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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바람인가요?
지금 8년째인데 요즘 남편이 수상해서요
밤을 새어 가면서 홈피를 만든다고 난리를 하더니 어느날 핸폰에 이상한 이름이 있더군여
문자도 주고받고 전화도 하고...
전화시간은 낮이나 밤이나 안 가리고 하는데 길지는 않구요.문자 내용은 더운데 조심해라,팥빙수를 사 달라...여자가 보낸게 그런류더군요
너지시 물어보니 홈피에 놀러온 사람이다...그냥 그걸로 끝인데 둘이 서로 홈피를 다녀가면서 글을 꼬박꼬박 남기고 하더군요
좋은 친구가 되요..미투...?!...제 고민은 지금 뭐라고 괜히 트집 잡으면 더 나쁜 결말이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그냥 두고 보자니 맘이 안편하고..여자는 이쁘고 날씬하더만요...
엤날에 남편이 펜팔로 만났다고 했나? 확실하진 않지만 국제전화로 기백만원이 나오게 통화 한적이 있어서 제가 난리를 친적이 있구요.한번은 술집마담이 운전을 가르쳐 달라고 해서 그걸 또 밤중에 가르쳐 주러 간다고 나가다가 저랑 대판 싸운적도 있어요
본인은 그냥 호의일지 몰라도 아내의 입장은 그게 아니잖아요...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한번 의심이 생기니 요즘 그여자 홈피 신랑 홈피를 자주 가게 되네요
1. 죄송하지만
'05.8.15 3:24 PM (221.150.xxx.80)남편분께서 불치병에 걸렸으려니하고 포기하셔야 될 것 같아요...
못 고쳐요...2. **
'05.8.15 3:27 PM (61.72.xxx.32)제 생각도...
그냥 돈나오는 자동 판매기라 생각하시고..냅두세요.
본인 가꾸시고 즐기시고..사셔요.
그런데 신경 곤두세우고 사시기엔 인생이 짧습니다.
이혼하실것이 아니라면요.
못고치는데 백만 스물 한표 입니다.3. ..
'05.8.15 5:04 PM (211.32.xxx.117)바람도 타고 나는거 아시져?
70살 되도 그~대로 갑니다.
초반에 잡으셔야 합니다. 안그럼 이꼴저꼴보며 평생 가슴 아파하며살아요
바람끼 그거 약도 없어요4. 오오...
'05.8.15 5:22 PM (211.207.xxx.33)나꼼수는 듣지 않았지만..
지지하는척 하면서
이간질 하는거 보여요.
정말 야권통합을 바라고 한나라당을 이기길 바란다면
그런 행동은 못 할거라고 생각해요5. 노력의 계기로
'05.8.15 5:37 PM (218.147.xxx.41)저는 원글님 글보고 뭐라 해결책을 드리지는 못하는 입장이라
마음 아픈데 답글 다신분들은 너무 자기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시는것 같네요..무슨 염장 지르는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그래도 가정파탄날 만한 불륜을 저지르시는 정도도 아닌데..
저는 인생경험도 짧고해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남편분의 자잘한 바람기(?)를 지금까지 그냥 부부싸움 정도로만 해결하신거 같은데..
좀더 전문적인 기관의 도움을 받으심이 어떨지요..
단순한 바람기가 아니라 부부간에 의사소통이 잘안되어서
그럴수 있지 않을까요?
정신과 부설 부부클리닉이나 각종 종교단체 부설 가정 상담소 같은데가 많은데..
원글님 가정이 아직까지는 그리 심각한 상황이 아니니-남편분 바람기라는거 솔직히 너무 허술해보여요..
아내가 언제든지 눈치챌수 있는 상황인데 그리 뻔하게 사고(?)를 치시는거 보면 그리 심각한 관계들은
없으셨을거 같아요..-이기회에 남편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시고 가정의 행복을위해 우리 부부의 문제점을 점 짚어보자 좋게 이야기 하셔서 같이 상담받아 보세요..
그렇게 작은 갈등들이 쌓이면 나중엔 정말 감정의 골이 깊어지실거 같아요..
원글님 글을 보면 아직까지 남편분에대한 관심이 남아 있으신거 같고
남편분도 파렴치하게 선을 넘어서 까지 바람을 피우시는거 같지 않으니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남편분과의 문제를 좀더 전문적인 기관에서 상담해 보심이
좋을듯해요6. 안드로메다
'05.8.15 5:40 PM (210.114.xxx.73)지금 바람끼 치유가 가능한지 물어본 글은 아닌것 같지만.
분명 남편분 바람끼 있으십니다.
그바람을 잡으시던가 잡히시던가 둘중의 하나인데.
잡는다는 쪽이 힘들수도 있다는 댓글로 보입니다.
전 경험 한적 없고 아직 주위에 그런 문제로 속썪는 커플을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애쓰세요..
힘네시구요!! ㅠㅠ7. ....
'05.8.15 6:58 PM (221.138.xxx.143)옛말에 맘착한년 한동네 시아부지가 몇명이란 말 있지요?
바람을 피려 피는게 아니라 선 없이 사람 좋게 이사람 저사람 청 거절 할줄 모르는 우유 부단함이
(좋게 말하면 사람 좋음이지만 아내나 남편 입장에서 보면 염장일뿐)
바람으로 연결도 될 인물이 님 남편 같은 부류지요.
순간 순 태클 걸어 가며 사십시오8. 의심녀
'05.8.15 9:39 PM (211.243.xxx.58)우하하...리플이 너무 심각해서 순간 웃었습니다
아..내가 바보였나? 다른사람들은 다 느끼는데 나만 여태 몰랐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좋은 말씀 새겨놓을께요9. 조심하세요..
'05.8.16 4:35 PM (211.59.xxx.96)왠지 맛있을 꺼 같아요!!ㅎㅎ 저도 함 만들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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