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크림 말구 생크림을 믹서기에 붓고
레몬즙조금이랑 설탕 조금 넣고
마구마구 돌렸는데..
칼날 밑에는 아직 원유 그대로고
용기에만 잔뜩 크림이 되서 붙어 있더라구요.
해서 그걸 양푼에 몽땅 덜어보니
뚝뚝 떨어지길레 다시 거품기 손에 잡고
한방향으로 휙휙~ 돌렸거든요?
믹서기로 한번 해서 근가 금방 크림이 되긴 했어요.
근데 생각처럼 폭신폭신한 거품이 아니여서
더 저여야 되나 해서 계속 저었더니
갑자기 물이 나오고
왠 지방덩어리가 거품기에 잔뜩 붙어 떨어지지 않아요.
이거이 왜 그런건가요..
저 실패한거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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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만들다 치즈 되버리는거 아닌지..
낭패 조회수 : 274
작성일 : 2005-08-03 13:23:20
IP : 218.148.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론!
'05.8.3 1:47 PM (221.153.xxx.112)너무 많이 저어서 분리된 것 같네요..ㅠㅠ 저도 전에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아깝네요~
어제 최경숙 선생님 책 보니까 프레시 버터라고 만드는 법이 나와있던데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1.생크림을 볼에 담아 얼음물에 담근채 거품을 낸다.
2.케이크에 바를 정도의 거품이 생기면 소금을 조금 넣고 계속 젖는다.
3.거품이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수분과 유지방으로 나뉘게 되는데, 조금 더 저어서 수분과 유지방이 완전히 분리되도록 젖는다.
4.결이 고운 거즈나 종이타월을 고운체에 펼치고 3을 부어 프레시버터는 건지고 수분은 받아서 버린다.
5.프레시버터를 건져서 마른 타월위에 올려 놓으면 자연스럽게 수분이 분리된다.
아깝지만 맛있는 버터 만들었다 생각하시고 위안 삼으시어요.^^2. 생크림은
'05.8.4 3:07 AM (66.167.xxx.107)치즈 아니고 버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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