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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 낳으면 입맛이 변하는지...?

줄리아맘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05-04-08 17:49:54
전 골수 밥 파 ! 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밥만 한식만 좋아한다는 소리죠^^
군것질 정말 안하죠. 떡 ,빵, 고기류, 양식류...모두 저와는 거리가 먼 얘기들~
배가 고프면 오로지 밥과 김치만 생각나는...

그런데 왠일 입니까?
애 낳고 나서 (지금 5개월째이고 모유수유중입니다.)는
왜이리 단것 , 달콤한것, 부드러운것이 당기는지...
남들이 애 낳으면 바뀐다 하더니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줄이야...

생전 찾지 않던 떡이 그리 생각나고 매일 빵과 우유를 먹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것이 왜이리 생각나나요?
다들 모유수유 하실때 그러셨나요?
모유수유가 다 끝나면 원래 입맛으로 바뀌나요?

우리 남편은 이런 제 입맛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이거든요.
전 덕분에 임신때 찐 살이 아직도 배주위에서 맴을 돕니다.
안 먹어야 겠다해도 자꾸 생각나요... 참 이상도 한 일이지...
생전 이런적 없었는데, 임신때도 전 밥만 먹었는데... 참 신기합니다.

아~이젠 밥이 지겨워요 ~흑흑~
누가 나 밥 좀 해주고 아님 매일 절 챙겨 줬으면 싶습니다.  
IP : 221.154.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4.8 6:47 PM (219.248.xxx.163)

    전, 반대로 바뀌었는데...양식에서 한식으로....
    근데, 고거 안바뀌던데요...^^

  • 2. 배추흰나비
    '05.4.8 6:52 PM (61.102.xxx.249)

    저도 단것, 육류 원래 안 좋아했는데.. 요즘은 주구장창 먹고 있습니다.
    초콜렛도 한상자 사면 하루에 한개 집어먹을까 말까 해서 너무 묵어서 버렸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과자도 스낵만 먹었는데 지금은 묵직한~ 비스켓, 빵류 같이 포만감 주는 것만 먹고요.

  • 3. 마이리틀쉐프
    '05.4.8 8:56 PM (221.148.xxx.178)

    저도요~
    수유중에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하루에 한통씩 먹었다지요.
    거의 중독이었어요.
    그래도 젖 끊으니 원상복귀되던데 입맛이 안변해 야금야금 살쪄서 다시 엄청 쪘어요.
    조심하셔야해요~ ^^;

  • 4. 민이맘
    '05.4.8 10:58 PM (218.49.xxx.51)

    전 고기를 전혀 못먹었거든요..
    불고기하고 치킨이나 좀 먹을정도였구..
    그것도 푹 고와진건 냄새도 못맡았는데..
    애낳고 나니..못먹는게 뭡니까..
    이젠 감자탕도 먹는다느..ㅠ.ㅠ;;
    맨날 삼겹살이 땡기고..
    그러다보니 옷은 하나두 안맞고..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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