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집에 천리향을 심었답니다.

Mine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5-04-01 11:03:27
고등학교 시절 교정에 아주 큰 천리향이 있었습니다. 봄이면 사춘기 여고생의 가슴을 뛰게 하는
향내가 교정 가득 그윽 했답니다.
남편은 뭔 사정인지는 몰라도 천리향에 얽힌 추억이 있어서 천리향 나무를 좋아한다더군요.
(뭔 사연인지 별로 궁금 안하네요. 남편에 대한 정이 없나, 아닌데 사랑하는데.... 왜 안궁금 하지?)
그리하야 각자의 추억을 안고 올해에는 천리향 나무를 사기로 합의를 하고 꽃시장에 가서
그리 크지 않은 천리향 나무를 고르고  화분에 옮겨심어서 30,000원 이라는 거금을 지출하여
저의집 베란다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집은 천리향으로 집안 가득 꽃내음이 가득하고 봄기운이 폴폴나는 천리향 집이 되었습니다.
이 작은것 하나에  기쁨이 그지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저의 천리향이 퍼져나가길 바라며
얼마간의 일로 마음 고생하셨던 분들의 마음에도 향기가 퍼지길 바라며
82cook에도 천리향의 꽃내음이 퍼져서 타의 보범이 되는 싸이트가 되었어면 합니다.
(친구들에게 이곳이 좋다고 늘상 자랑하거든요)

저는 지금 아이들 도서관 도우미를 하러 갑니다.
가서 책 열심히 보며 제 마음도 다스릴까 합니다.
IP : 221.142.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여쁜
    '05.4.1 11:21 AM (222.96.xxx.74)

    저도 천리향의 향기를 맡고 싶네요.우리 친정 화단에도 있거든요.
    아파트 사니깐 이게 아쉽네요.
    아쉬운따나 프리지아;;라도 사다가 꽂아야겠어요

  • 2. Mine
    '05.4.1 11:36 AM (221.142.xxx.74)

    어여쁜님 저의 집도 아파트 인걸요.
    큰 화분에 심어면 되구요.물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아님 한번.....
    바깥 창문 열어놓어셔서 바람도 쐬어 주시구요,
    겨울에 베란다 놔두어도 괜잫구요.

  • 3. 하늘아래
    '05.4.1 11:40 AM (211.206.xxx.152)

    천리향~~
    울집 현관앞에도 지금 꽃이 피었다가 한쪽은 지고있지만
    역시 향이 일품입니다~~^^

  • 4. 준영맘
    '05.4.1 12:16 PM (220.64.xxx.12)

    저두 천리향 엄청 좋아해요.
    작년에 이만원 주고 도자기 화분에 옮겨심어 일년동안 공들여 올해 한달동안 천리향에
    미쳐??살았답니다.
    어제는 지고 말라버린 꽃잎 다 털어주고 담주쯤 분갈이 해주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베란다에 키우니 아침에 일어나서 환기할때 정말 좋아요.
    천리향이 지고나니 쟈스민 꽃봉우리가 엄청 올라 왔네요.
    와~기뻐라

  • 5. 보물섬
    '05.4.1 12:17 PM (161.122.xxx.75)

    예전 친정집 화단에 엄청 큰 천리향이 햇살이 따스해지는 봄날이면 집안 가득히 향을 피웠는데 서울로 이사오면서 그 많던 나무들은 다 두고 왔네요. 코끝에서 느껴집니다. 천리향을 아시는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너무 반갑네요. 내 어린시절을 같이 보낸것 같이...아...나도 키우고싶어요. 부럽습니다.

  • 6. 모니카
    '05.4.1 12:57 PM (210.116.xxx.100)

    동네 꽃집에서 발견한 자그마한 천리향 5천원 주고 사서 고이 분갈이 해주었어요.
    잘 키워야 할텐데.
    ..
    천리향이랑 백리향은 모양새가 다르더군요.. 같은 꽃나무인줄 알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92 저희 집에 천리향을 심었답니다. 6 Mine 2005/04/01 1,171
33691 아픈만큼 성숙하는 82cook되길.... 1 좋은생각 2005/04/01 1,662
33690 진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10 보석비 2005/04/01 2,152
33689 정말 가만히 계실 건가요? 3 재원러브 2005/04/01 2,841
33688 김혜경씨의 해명을 요구합니다. 17 떡주세요 2005/04/01 5,097
33687 글 삭제는 어떻게..? 5 안나 2005/04/01 1,216
33686 저 때문에 한분이 또 나가시네요. 29 김혜진(띠깜.. 2005/04/01 5,263
33685 글이 어떻게삭제되죠? 4 하눌님 2005/04/01 1,663
33684 조심스레.... 도널드 2005/04/01 1,654
33683 자다 일어나서...... --;; 6 J 2005/04/01 3,446
33682 헐.. 무슨일이 있었나보구나.. 1 잠오나공주 2005/04/01 1,847
33681 슬픔에 나락에서....82Cook가족여러분 이제그만 서로에게 상처주는일들이 없어지기를 바라.. 47 러브홀릭 2005/04/01 2,638
33680 저 다음달에 달나라에 가게 되었어요.. 뭘 준비해야 할지.. 도움좀 주세요.. 14 잠오나공주 2005/04/01 1,763
33679 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기전에 60 애살덩이 2005/04/01 5,707
33678 에잇. 15 JLO 2005/04/01 3,539
33677 자게와 이런저런의 차이? 3 크리스 2005/04/01 1,690
33676 자유게시판 익명이 있는 것이 좋다는 분만 리플달아주세요. 56 iloves.. 2005/04/01 2,799
33675 정말 바뀌었네요. 7 첨밀밀 2005/04/01 1,907
33674 안녕..익명자게.. 1 ... 2005/04/01 2,444
33673 정말 끝까지 암말도 없군요.. 10 주홍글씨 2005/04/01 2,949
33672 남기자...아쉽군^^; 1 나두 점하나.. 2005/03/31 2,249
33671 직장맘님들... 12 자아실현 2005/03/31 1,102
33670 에구... 신데렐라.... 2005/03/31 1,794
33669 코스코에 콘@도 있나요 5 라라라 2005/03/31 954
33668 첨으로 익명 씁니다. 나도 마지막.. 2005/03/31 1,403
33667 질문입니다. 토토로접시 사야하거든요.. 3 순대렐라 2005/03/31 890
33666 사람도 아닌 기계에 대고 이렇게 발악해 보긴 처음일세!!! 11 참나 2005/03/31 2,019
33665 잠이 안오네요... 6 82...... 2005/03/31 2,005
33664 ... 6 야채호빵 2005/03/31 1,964
33663 내가 잘 가는 사이트에서 시누이를 봤어요 2 2005/03/31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