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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끊은 친구...

럭셔리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05-03-30 10:12:27
한10개월전에 연락을 끊은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연락이 왔어요.

전 그친구가 질려서 많이 고민한끝에(한2년정도) 전화하지말라고 했는데 또 전화가 왔어요.

정말 오래된 친구였지만 그 친구땜에 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아무리 허물없는 친구지만 저희집에오면 장농뒤져서 옷가져가고 말도없이 향수,립스틱,기타등...

그리고,돈을 항상 저만나러오면 갈때 차비줘! 하고 당당하게 얘기하곤 한답니다. 첨엔 어쩌다가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지만 자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습관성이구나! 느꼈죠!

항상돈을 누군가에게 잘빌려서써요.심지어 친구애인한테 친구통하지않고 그남자에게 바로 전화해서 돈

빌려달라고해서 그친구는 싸우고 연락을 끊었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저한테 내리5달을 빌려쓰는거예요.심지어전세대금잔금이 모자란다고 이사바로 전날저

녁에 전화하는거예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친구에게도 얼마입금시켜줘!  계좌번호찍어서 문자로 날리는 그런 황당한 친구였죠.

더 황당한것은 8년만에 만난 친하지도않은 친구에게도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전화했더라구요.황당!!

그뿐만아니라 여기에 다적을순없고 암튼 개념이없는 친구였죠.20년이넘는 친구였기에 이해하려고 아무

리 다짐을 해도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어요.

제가 결혼해도 새벽1시에 불쑥오고...그친구를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답답하고 질려버리는거예요. 제가 따

끔하게 한소리해도 그때뿐이지요. 또 생각하니 답답하네요.휴!!!

연락을 끊은후 가슴이 아팠지만 오죽했으면 제가 그랬겠어요.

이제 좀 잊고사는데 연락이 왔어요.솔직히 저같으면 연락 안하겠는데...

앞으로도 연락안하고 싶은데 어떡하죠?








IP : 219.241.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5.3.30 10:19 AM (61.85.xxx.19)

    대순 *** 같은 종교단체에 가입된 분 아닌가요?
    거기 들어가면 체면이고 염치고 없이 돈 빌려 달라고 하던데요.

    정말 끊어야 할 친구 같네요.
    다시한번 따끔하게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셔야 할듯하네요.

  • 2. 비니맘
    '05.3.30 10:19 AM (211.40.xxx.67)

    누가 그랬다던데요.. 대놓고 이젠 너 하고 친구하기 싫다고, 찾아오지도 말라고.. 그런데도 계속 찾아 오더래요. 그래서.. 백만원인가? 빌려달라고 할때.. 현금보관증을 받았다죠? 차용증하고는 다르데요. 현금보관증을 받으면, 그 돈을 갚지 않았을때 바로 형사입건이 된다고 하던데요.. 하여튼.. 또 돈도 갚지 않고, 그러길래 경찰에 신고해 버렸대요. 경찰서에 잡혀가고... 잡혀간 집 친구 식구들 난리 나고...
    그 친구분.. 정말 버릇인것 같은데... 사람하나 구제한다 생각하시고, 따끔하게 대하셔야 할 것 같아요.

  • 3. ..
    '05.3.30 10:27 AM (61.84.xxx.150)

    님이 전화해서 돈빌려달라고 하세요
    얼마 입금시켜달라고 하고 만나면 차비달라고 하고.
    그런친구 정말 만나지마세요

  • 4. 할말없음
    '05.3.30 10:44 AM (61.32.xxx.33)

    할말이 정말 없네요. 이런사람이 정말 있나요?@.@

  • 5.
    '05.3.30 10:49 AM (59.19.xxx.42)

    애아빠 친구가 그런 사람이 있어요...돈빌려달라고는 안합니다..안하는데..일단 만나면..모든 돈을 책임져야하죠..마흔이 다 되가는데...백수에 미혼..우리가 지방으로 이사왔더니..놀러온다고 무궁화 표 한장 끊고내려와서는..우리집에서 관광해..밥먹어. 술먹어. 여자있는 술집가..결국은 올라갈때 기차표값 달라구 하더니 가더군요..다신 안왔으면 좋겠습니다..좀 안친했으면 좋겠는데..소위 말하는 XX친구라..--

    님은 연락하고 지내지 마세요..친구가 서로에게 보탬이 되지는 못할망정..피해는 입히지 말아야지여.

  • 6. 그친구분..
    '05.3.30 10:55 AM (61.32.xxx.33)

    죄송하지만, 제정신인 분인가요?

  • 7. 럭셔리
    '05.3.30 11:09 AM (219.241.xxx.167)

    제정신이지요. 맘약하고 좋은점도 있긴하지만 위의같은 행동을하는데 어찌 좋아보입니까!
    맘약한게 죄라면죄지만 그거로 인하여 넘 많은 일들이 생기곤하지요.
    자존심도없고,뒤긑이 깔끔하지못하니깐 항상 뒤탈이 생기더라구요.
    진짜 더이상 여락안했으면 좋겠는데....다시한번 82의힘을 빌어 다짐해볼랍니다.

  • 8. ...
    '05.3.30 11:18 AM (219.251.xxx.61)

    돈관계 지저분한 사람들은 정말 피해야지요..

    그리고 여기서 현금보관증이라는 것도 첨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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