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카우트와 아람단

[초등 학부모]

이제 3학년이 되는 학부모 입니다.
학교에서 청소년단체단원 모집 한다고 신청서를 보내 왔는데요,
우리때는 걸 스카우트 였는데 요즘은 컵스카우트로 바뀌었는지 다른명칭을 사용하네요.
컵스카우트나 아람단 중에서 한가지를 들고 싶은데  어떤게 더 나을런지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교사]

컵 스카우트는 보이스카우트 입니다.
이념이나 봉사로는 대체로 아람단이 낫고요.
학교준거집단 중 스카우트는 성인의 라이온스 클럽 비슷하게 좀 형편이 나은 애들 많이 합니다.
단복이나 연회비가 다른 곳보다 대체로 비싸죠...

무엇보담도 담당교사의 역할이 젤 중요하긴 하죠...

[다른 교사]

걸스카우트는 그대로 걸스카우트 있습니다.

저 같으면 아람단이나 적십자단 추천.

[지나가다]

학교마다 조금씩다른데 어느곳은 스카우트자체를 통합해서 컵스카우트라고 하기도 하고 보이만 컵이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활동이니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모학교는 스카우트 해외연수에서 애들은 냅두고 선생님들끼리 관광간곳도 있답니다.
아이들활동에는 아프다고 빠지고 개인관광가는 사람들도 많고요.)

[같이지나가요]

휴일날 남산공원에 놀러 간적이 있었는데...
단복입고 차례차례 줄지어 다니다(좀 불쌍하게 보이던데..^^) 김밥 싸온거 먹고....
그다음은 어찌됐는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아이들이 워낙 하고싶어 하기는 하는데..
뭘 배우기나 하는지...
이것저것 드는돈에 비해 별효과는 없는것 같아요
순전히 내생각==별도움 안됐습니다..^^

[걸스카우트..]

요즘은 그런가요?
전 어려서 걸스카우트 였는데요...야영도 가고 견학도 가고 봉사도 빠지지 않게 해서
국민학교 시절 아주 알차고 재마나게 보낸 기억이..
걸스카우트에서 배운 노래와 단복 등등...너무 좋았던 기억 뿐입니다..
우리 아이도 기회가 되면 시키고 싶은데....

[겨란]

컵스카우트는 걸-보이로 나뉘기 전의 아이들을 부르는 말이고요,
저는 국민학교때 걸스카우트 하고 중학교때 누리단 했는데
둘 다 활동은 대동소이하지만 걸스카우트 쪽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때 밥하고 텐트 치는 법도 배웠고... 누리단은 여관에서 잤던 것 같아요 -.-

그리고 휴일날 남산공원 구경가면 좋지요 똑같은 옷 입은 친구들이랑 김밥 나누어 먹고 재밌지요
불쌍하지 않아요~

[컵스카우트란]

겨란님, 잘못 알고 계시네요.

3년전부터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이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고
여자 대원들도 뽑아 남녀 대원이 함게 활동을 합니다.
물론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그대로 있구요.

그래서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중에 초등학교 대원을 컵스카우트라고 합니다.
중학교-(그냥)스카우트
고등학교-벤처스카우트
성인(대학생이상)-로버스카우트

겨란님이 알고 계신 취학전 아동은 비버스카우트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원글님.

컵스카우트와 아람단의 활동은 대동소이하지만
각 학교의 지도선생님에 따라 좀 다르니
활동 중인 대원의 학부모에게 물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궁금해서요...]

그럼 여학생은 한국 스카우트 연맹에 가입해서 컵스카우트로 활동해도 되고
한국걸스카우트 연맹에 가입해서 걸스카우트로 활동해도 된단 말인가요?
음...
왜 그렇게 복잡하지..
한국 스카우트 연맹 산하에 걸스카우트와 보이스카우트가 있으면 깔끔할 텐데..
여튼 저도 예전에 걸스카우트 했었는데 야영했던 거 재미있었어요..
노래는 하도 불러대서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아아 우리들의 빛나는 이름 그 이름 지켜가세 한국 걸스카~웃~~~

[답변 감사해요.]

원글 입니다.
저도 예전에 걸 스카우트를 했어요. 그 기억이 참 좋았던것 같아서 그걸 시키고 싶은데 저희 아이 학교는 여학생들은 대부분 아람단을 선호해서 컵 스카우트는 남학생들이 많이 활동 한다는군요.
다음주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어느곳에 들던 나름대로 다 괜찮을것 같네요.
답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