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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블라인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05-03-24 08:49:54
결혼후, 아니  결혼전부터 올해 1월까지 남편은   계속 같은 직장에 다녔어요
물론  굴곡이 조금 있긴했지만  그래도  전  월급받아  생활하는게  젤  속 편했거든요
친정이  공무원집안이었고,  지금도   친정형제들은  전부   공무원아니면, 회사원...뭐 이래요

근데  남편은   정말  그  직업을  싫어하고, 틈만나면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했지요
그래도  가장이라서   섣불리  그만두진 못하고, 계속  끌어왔는데요,
작년부터  부쩍  심하게  이젠  내일을 가져보고 싶다고
직장이란게  끝이  보인다고... 한숨 쉬면서  술을  많이  마셨지요
곁에서 전  하라고도 못하고,
저리  하고 싶어하는데  , 더  늦기전에  하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전전긍긍했었어요
정말  힘든 나날이었죠...
말끝마다 " 언제까지  다닐수도 없구...."를  입에 달고 살았으니까요

그런데  올해 들어선  기어이 결심을  했나봐요
친척중에  브라인드 사업을  하는  분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우선 일을 배운다고
직장을 그만뒀어요
전보다    4분의  1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면서
작업복 입고, 생전 해보지도 않은   육체노동을 하면서도 늘  싱글벙글입니다
처음엔  1년을  예상했는데  일이 별로 어렵지 않다면서
올해 9월쯤  자기  가게를  낼  생각에  부풀어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부터가  질문입니다
제가  잡지를  여러가지  살펴보니  요새는  블라인드는  별로 없고
전부  커튼이나  로만 쉐*드..만  하는거 같아요
좀  인테리어를 했다는  집을 보면  전부  커튼이더라구요
제 생각에  블라인드는  베란다랑  회사 정도만  설치할거 같아요
그럼  블라인드는  한물 간 걸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블라인드나  커튼을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하시나요?
저는   이사올때  걍  한꺼번에  맡긴 케이스거든요

이왕  하게 된다면  준비라도  철저히 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IP : 211.201.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3.24 9:15 AM (61.32.xxx.33)

    블라인드와 커튼, 로만셰이(어머나 쉐 하고 이 가 같이있으면 등록이 안되네요)드를 따로 해요? 한 집에서 다 취급하는 줄 알았는데...
    저희 친정집이 몇 개월 전에 이사했는데, (50평대) 거실커튼은 동대문에서 했구요,
    앞뒤베란다 창문에는 그걸로 했어요... 그... 땡기면 도르르 말려올라가는거.... 그게 블라인드인가요? ^^;
    새아파트라서 입주주민들이 많이들 하는데서 했어요.
    님네께서 그런 기회 잡으면 대박이시겠지만 아니라면 친절과 가격으로 승부해서
    입소문 나는 가게가 되는게 제일 좋을듯? ^^;;
    건승하세요~

  • 2. ^^
    '05.3.24 10:20 AM (218.144.xxx.50)

    신규 아파트 카페 가입하시고 활발한 활동후 믿음을 주신다음 공동구매진행하시거나
    구경하는집 하는것도 좋을것같은데

  • 3. 음...
    '05.3.24 11:09 AM (210.94.xxx.89)

    대부분 블라인드 업체들은 커튼은 안 해도, 로만셰이드와 블라인드, 버티컬은 많이들 같이하던데...
    저는 모든 창에 블라인드로 했는 데, 인테리어 해 주신 분한테 업체를 추천받아서 했었어요. 블라인드 업체에 전화하니까, 샘플 책을 들고 집에 와서 벽지와 햇살이 어느 정도 드는 지 봐 주시면서 추천도 해 주시고 하던데, 잘 하시데요..
    아마 대부분 아파트 입주하면서 하면, 인테리어하는 분들과 연계되어서 버티컬이나 블라인드를 할 것같네요. 그런 쪽으로 알아놓으시면 좋을 것같아요~~~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4. 원글이
    '05.3.24 11:40 AM (211.207.xxx.144)

    네, 감사합니다
    브라인드랑 롤브라인드, 로만쉐*드는 같이 하고요,
    커튼은 같이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앞으로는 커튼이 대세일거 같아서요
    정말 걱정이 많아서, 잠이 안올지경이에요

  • 5. 그냥생각
    '05.3.24 11:46 AM (218.150.xxx.139)

    제가 요즘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프린팅 기술 무지 뛰어나잖아요
    그래서 블라인드에 무늬를 가족사진을 프린팅해 넣으면 너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저희는 커튼없이 살아서 그런지 블라인드에 행복한 가족 모습이 있으면 넘 좋을꺼 같아요
    저녁엔 항상 버티칼 치고 살아서 그런 생각을 했나 봅니다.
    비싸지 않으면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뭔가 특별한 게 있다면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남과 달라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죠
    열심히 연구하시고 이왕하실꺼라면 남편께 큰 힘이 되어주세요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 6.
    '05.3.24 1:54 PM (61.32.xxx.33)

    첫답글단 사람인데요, 친정집 입주하는거보니까 저는 커튼은 대세가 아닌거 같단 생각이에요. 평형이 넓고 좀 잘사는 집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취향은 다 깔끔한 것을 선호해요. 커튼보다 로만셰이드, 블라인드. 버티칼도 잘 안하시던데요.
    저희집은 거실 커튼도 원래 안하려고 했었어요. 먼지 날린다고.. 커튼은 엄마 친구가 공짜로 해주셔서 했거든요. 해놓으니까 좋긴하지만요.

  • 7. 제 생각에도
    '05.3.24 2:59 PM (210.94.xxx.89)

    커튼이 대세는 아니예요. 오히려 이전엔 창문 = 커튼이었는 데, 블라인드나 로만셰이드를 점점 많이들 하시던데요... 다만 넓은 평형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로만셰이드, 그리고 은은한 색깔의 수입 블라인드를 주문설치하고, 원룸같은 곳은 그냥 대형마트에 가서 로만셰이드나 인쇄된 블라인드를 쓰더군요.
    저는 커튼 대신 무늬없는 은은한 색깔의 수입 블라인드를 쓰는 데, 대만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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