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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를 끝내고..

세라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5-03-23 21:35:02
아으.. 피곤하네요.
오늘 저희반엔 생각보다 많은 어머님들이 오셨더랬습니다.
아무래도 6학년이라서 관심이 많으셨나봐요.
20명의 어머님들이 오셨는데..
참, 아버님 포함.. ㅡ.ㅡ;;;
(의외였는데 그럴만한 사정이 있으시더군요. 어머님이 늦둥이를 가지셨데요)

학교 측의 교장선생님 인사를 끝내고 뽑으라고 나눠준 임원은..반장어머님께 부탁드리니 잘 뽑아주시더군요. 참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부모님들을 만나면 설레고 떨립니다.

우리 사랑스런 아가들의 부모님이니까 더욱 귀한 손님이고
그분들 앞에서 믿음직하고 똑똑하게 보여야 한 해동안 저를 믿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겨주실 것 같아서
더 그렇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제 교육방침을 찬성해주시고
조금 타이트한 (?) 방식의 학급운영을 믿고 따라주신다니까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입니다.

암튼,, 좀 떨었지만 그런대로 무사히 (?) 총회가 끝나서 다행입니다.
총회를 좀 느긋하게 하니까 아이들 특성을 대강이라도 파악한 상태에서 뵈니까 더욱 좋더군요.
어머님들이 학교 오시는거 부담스러워하시고 무서워 하시고 긴장하는데,
사실 교사도 그렇답니다. ㅋㅋㅋ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
IP : 61.41.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
    '05.3.23 10:28 PM (218.239.xxx.37)

    아..........선생님들께서 그렇구나...(이제야 알았습니다)
    고생많으시겠어요~~^^

  • 2. watchers
    '05.3.23 10:57 PM (210.181.xxx.67)

    울언니두 오늘 학부모총회 다녀왔다든데...
    울조카두 6학년인데...
    같은 학교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3. 퐁퐁솟는샘
    '05.3.23 11:31 PM (61.99.xxx.125)

    제 아들네 학교는 이틀전에 했는데
    엄마들이 아이가 시험본 성적을 선생님께 묻고선 집에와서
    많이 혼냈다합니다...-.-;;;
    아이들이 혼날까봐 성적이야기를 하지 않나봐요
    일제고사 부활되면 많은 아이들이 성적스트레스를 받을것 같아요...-.-;;;
    저는 이제까지 학교에 한번도 찾아가본적이 없어요
    고학년이 될수록 엄마들 발길이 뜸하다고는 하는데....
    가보고는 싶은데 엄마들 만나는게 겁나서 안가게 되네요
    혹시라도 제가 새엄마라는걸 많은 엄마들이 알게된다면
    친구들이 제 아이를 놀릴것 같아서 못갑니다
    하필 제가 학습지샘할때 제 아이학교 아이들과 공부를 해서
    얼굴아는 엄마들이 가만있지 않을것 같아요

  • 4. 빈수레
    '05.3.23 11:54 PM (211.204.xxx.150)

    푸히히~~!

    6학년이라, 학부모 총회에 가서, 수업참관 후에 남은 엄마들이 거시기한 엄마들 뿐이라서,
    모종에 머시기가 있었기에,
    과거의 저시기했던 것에 비춰서 구구절절이 썼었는데.

    누르고나서....
    자동으로 로가웃이 되어 있었던지....

    글이 날라갔습니다, 우히히히.

    과거지사 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는 하늘의 계시(!)라 믿고.

    그냥 이리 히히~~ 웃고 갑니다, 히.히.히. =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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