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중에 수원에가서 갈비를 먹고 왔거든요..
삼부자 등등을 지나 본수원갈비에 갔는데... 양이 많다고해서 기대했는데 --;; 기대가 큰 탓인지 별루였어요.. 지저분하다는 얘긴 들었지만 자리마다 환기시설도 없는게 당황스럽더라구요 ㅎㅎ
둘이 생갈비하나 양념갈비하나 시켰는데... 결정적으로 생갈비는 무슨맛인지 모르겠고 양념갈비도 너무 맛이 없었네요.. 원래 소갈비 약간 도톰하고 뼈에 말아서 나오는것부터 먹음직 스러워야하는데 영..
뼈 넣고 끓여준 찌게도 별루고... 반찬도 손갈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다니던 대치동쪽에 남한산성수원갈비(? )거기가 고기도 좋고 맛도 비교할수 없이 좋아요..
물론 비싸지만요
암튼 소갈비 너무 비싸서 일부러 유명한곳 찾아갔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신랑도 비싸더서 덜 먹더라도 그냥 가던곳가서 맛있게라도 먹자하고 말이죠..
옆테이블 가족손님중에 꼬맹이하나도 삼부자안가고 여기 왔다고 투덜대던데....^^
가보정이란곳 갈까하다가 본수원간거였는데.. 돈만 버린 느낌이었네요
혹시 수원에 여기말고 다른곳 추천해 주실곳 있을까요?? 반찬도 맛있는곳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본수원갈비 대실망
갈비사랑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05-03-23 16:24:21
IP : 211.104.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백
'05.3.23 4:39 PM (219.240.xxx.249)가보정 반찬 잘 나옵니다. 갈비도 맛있구요..근데 본수원갈비가서
실망하시는 분들이 요새 더러 보이네요...쩝..웬만만 해도 손님들이
정말 끊이질 않을텐데...안타깝습니다. 갠적으로 본수원갈비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새 간적이 없어서..2. 유로피안
'05.3.23 5:19 PM (221.167.xxx.79)속 없이 갈비 먹고 싶네요
소갈비 정말 비싸죠???
결혼 전에는 신랑이랑 소갈비, 꽃등심 좋다는 집 참 많이 찾아다녔었는데....
이제는 생활인이 되어 그런 호사 생각도 못 한답니다 ㅜ ㅜ
이번 주말엔 간만에 소갈비 좀 먹어줄까요?3. 저도
'05.3.24 8:12 AM (202.30.xxx.200)수원 갈비 수원 갈비 하는데
전 좋은 줄 모르겠어요
유명한데 몇군데 가봤는데
지저분 하고 맛도 별로구요
차라리 벽제 갈비가 훨씬 나아요.4. 가보정
'05.3.24 10:18 AM (220.86.xxx.18)수원 살 때 가보정 자주 갔었어요.반찬도 푸짐하고 고기도 맛있어요.
분위기는 그냥 그렇지만 써비스 괜찮구요.
아~갈비 먹고 싶어라.5. 저도 가보정
'05.3.24 10:44 AM (203.241.xxx.50)가보정 아저씨 철칙이 반찬은 끝내주게 랍니다
고기가 아주 좋다고는 못하지만
양은 푸짐하구요.. 정말로 반찬이 끝내줘요
써비스로 직접 담근 과실주도 주시구요
임신때부터 가고 싶었는데.. 1년째 군침만
아.. 먹고 싶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