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라도 벌교 맛집이요...휴게소도 포함...

[레몬빛]

오늘 날씨가 넘 따뜻하네요...아니 더워요..
오늘은 비가 와서 약간 추울거라 생각하고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갔더니 넘 덥네요...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 전라도 벌교를 가려고 하는데 맛집 좀
알려주세요...몇번 갔었는데 매번 먹어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토요일 새벽에 갈거라 아침 6~7시에 도착할 거 같은데 그때
먹을 수 있는거랑 점심때 먹을 수 있는거요..
아님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맛있는 곳이라도요...
전 이왕이면 그곳에 아주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데 매번 넘 흔한
아니 넘 맛없는 곳만 가게 되네요...
전라도 음식에 대해 환상이 있거든요,,맛있고 푸짐할거란..
아이도 이왕이면 좋아할 만 것으로요..엄마가 되니 아이가 젤로 걸리네요..
이왕이면 아주 자세히 알려주세요.남편 고향이라 남편이 아마 그 주변은 알거에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궁여사]

벌교 하니까 태백산맥의 꼬막무침이 생각나네요..
벌교에 가서 꼬막 안먹고 오면 밥 안먹은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던데요.
식당에서도 밑반찬으로 꼬막이 빠지지 않고 나온다구요.
요즘 꼬막철이니까 꼬막 많이 드시고 오세요.
별 도움은 못되네요 죄송 =3=3

[깜찌기 펭]

꼬막이 윗분말씀데로 유명해요.
벌교읍내 진입해서 직진하면 벌교장..벌교역 나오거든요.
벌교역 맞은편 하나식당(맞나..?? --;;)의 짱뚱어탕도 유명하니 맛보세요. ^^

[안개꽃]

앗.. 벌교가 시댁갈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인데..
원글님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유월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요.
정확히 생각이 안나서요.
국일식당이라고 큰 초등학교 앞에 있는데 꽤 유명해요.
상다리 뿌러지게 백반 정식이 나오는데 가격대 대로 메뉴가 더욱더 화려해집니다.
전 제일 싼거 먹었는데 가신 분들이 다 놀랠 정도였구요.

시장가면 해물이 지천에 깔려서 행복해집니다. ^^

가셔서 태백산맥 답사를 하시는 것도 좋으실겁니다.
읍사무소에 가면 안내지도를 받을 수 있긴 한데 토요일이라서 잘 모르겠구요.
곳곳에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터미널 근처에 현부자집이라고 만들어놨는데 꽤 볼만하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