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어렵다 하지만.....정말 어려운거보다 힘든게....사람이 자꾸만 초라해진다는 거에요.
나에대한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 가는거 같고....
점점 작아져만 가는거 같아...속상해요.
예전엔 가진것 없고 잘난거 없었지만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제는 자꾸 눈치 보게 되고....먼저 겁부터 내고...ㅡㅜ
뭐가 그리 힘드냐고요???
취업이요...일구하는게 자꾸 절 초라하게 만드네요.
고등학교 졸업후에 받던돈보다 대학 졸업후 받는돈이 더 작으니....
이력서 지원할때도 이리저리 눈치보며....여기선 될까?? 아..이게 부족한데...이런생각이 들고..
돈이 전부가 아니라지만....돈없이 어케 살아요.
열심히 하면 좋아질거라지만....자꾸만 초라해 지는것 같네요.
멋진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꿈꾸었는데...지금의 내모습은.....이건 정말 아닌데..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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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한심해 지는 ......나..
ㅡㅜ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05-03-19 14:31:44
IP : 211.40.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imple
'05.3.19 2:37 PM (218.51.xxx.145)힘내세요... 처음부터 멋진 일 하는건 별로 없잖아요....(아무리 좋은 회사 들어가봤자 하는 일은 복사, 잔심부름....-.-;;;;) 휴렛팩커드 회장이었던 피오리나도 처음에 타이핑치는 여직원이었대요... 차근차근 조금씩 자기 자리를 잡는거죠...아마 십년후에 그래, 예전에 내가 그런일을 했었지 하면서 웃음짓는 날이 분명히 찾아올거에요~
그리고 자꾸 자신을 초라하게 보지 마세요.. 취업시 면접관들이 제일 먼저 눈치챈답니다. 면접관들은 자신에게 자신있는 사람을 좋아하더라구요...꼭 원하시는 곳에 취직하길 기원합니다~2. 동감
'05.3.19 7:10 PM (195.244.xxx.242)저도 그래여. 전 담주에 정말 정말 꼭 가고 싶은 곳 인터뷰가 있는데 가서 제대로나 할 수 있을지 겁이 나네요. 윗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신감 없는거 면접관들이 젤 먼저 알아보신다니 저 이번 주말에 열심히 모의 인터뷰 해볼랍니다, 그럼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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