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흑석동 명수대 현대 사시는분 계신가요?

[cotton]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여기 어떤가 해서요...
편의시설 같은게 넘 없어보이기도 하고... 마트나 백화점이 가까이 있나요?
그리고,  녹물이 나온다거나 수압이 낮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는지...주차하기는 어떤지...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예전에]

살아봤습니다..백화점은 반포쪽 이용하시면 되구요..신세계랑 현대..뉴코아두....
이 동네자체는 시장이 있습니다..상가건물에 슈퍼있구요..주차는 어디가나 비슷하구요..지하주차장이랑 지상이랑 잘 이용하세요..
근데 차량노선이 터미널 방향과 노량진 방향에 집중되어 있구요..
녹물이나 수압은 별루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난방이 각 방마다 아니고...
동수가 그리 많지 않아 관리비도 그렇고..바로 큰 길이라 항상 막히지요..한강조망이 가능한 동은 평수가 크고...올림픽대로가 있어 소음도...앞으로 지하철이 들어선다고 하던데..
직장과의 거리와 아이가 있으시면 교육에 적당한가 살펴보시고 정하세요..
초등학교는 바로 옆에 있던데...

[cotton]

리플 감사해요^^

[himitsu]

오늘 달아도 돼나요? 저는 대학다니면서 88년부터 95년까지, 다시 언니네가 98년인가 99년까지 살았었습니다. 동네자체의 분위기는 좋습니다. 지금은 지방의 새아파트에 사는데 여기에 비하면 주차도그렇고 구조도 별로이지만 뒤로 강도 있고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편하고 기차,비행기,고속버스 사통팔달입니다. 여의도쪽 회사원이나 용산이후 직장은 좋지요. 영등포쪽도 좋구요. 반포쪽으로 많이 막혔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학교는 흑석인가 거기 다니고 유치원은 한강현대안이나, 중대부속이나, 원불교유치원이나,, 있었고, 자가용만 안타면 교통좋고, 학교앞이라 물가싸고, 시장가깝고, 제가 있을땐 중앙난방이라, 한겨울에 문열어놓고 살았는데 -15층중 13층- 지금은 모르겠네요. 주차장은 지하랑 지상이랑 있습니다. 요즘 같이 1가구 2차이상이면 복잡하긴 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주차난이 덜했지요.101동에 살았었는데 샷시를 좋은 걸 하면 소음은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서향이라 그것이 흠입니다. 무지하게 더워요. 그래도 전망은 좋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저리 많이 썼습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