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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30대,목소리는 60대 ^^;

목소리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05-03-17 20:34:51
요즘 제가 목소리에 아주~~ 관심이 많아요.
미혼땐...ㅋㅋ 누군들 안그랬겠습니까만..
전화 목소리도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듣곤 했었는데

지금 제가 서른중반을 넘었는데
스스로 느끼기에도 이 목소리가 완전
아줌마 목소리로 들릴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 있죠.

이 목소리란 것도
사회생활하면서 요렇게 다듬는 목소리랑
집에서 그냥 살림하면서 나오는 대로 말하는 목소리랑
다른가봐요.

어제 컷트하러 미용실 갔는데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서른중반돼 보이는 약간 세련되게 생긴 아짐이
들어오는걸 봤는데

어디선가 걸걸한 60대 할머니톤의 목소리가 들려서
삥~ 둘러봤더니...
아 글씨 아까 그아짐이 아니겠어요?

약간 충격...
아~~ 나도 저렇게 저런 목소리로 들리겠구나.
좀 목소리도 예쁘게 내봐야겠단 생각을 하지만
잘 안되는것 같아요.

여러부운~~
목소리 예쁘단 소리 들으세요?
IP : 211.224.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시꾸시
    '05.3.17 8:42 PM (61.110.xxx.114)

    전 예쁜 목소리랑은 다르지만 아직도 가끔 인터폰으로 잡상인과 통화하거나 전화 받을때
    "엄마 안계세요?"하는 물음을 받아요(낼 모레면 40인데...).ㅠ.ㅠ 귀찮을땐 편하지만 저도 나이에 맞는 품위있는(?) 목소리 갖고 싶걸랑요...
    목소리 어떻게 하면 가꿀수 있을까요?

  • 2. J
    '05.3.17 8:47 PM (211.207.xxx.219)

    목소리는 확실히 자신의 노력만으로 어느정도 교정이 가능한 것 같아요.
    탤런트 이상아의 예전 목소리 기억하시는 분 없나요? --;;
    비록 지금도 옥구슬 굴러가는 소린 아니지만...
    그래도 귀 막지 않고 들어줄만 하잖아요. ^^;;

  • 3. ㅡ.ㅜ
    '05.3.17 8:57 PM (211.44.xxx.87)

    외모는 30댄데 목소리 10대도 괴로워요.
    택시 타면 아저씨가 성우 하냐고 열에 아홉은 물어보구요..
    도무지 회사에서 위엄이 안섭니다.
    낯선데 가면 말 하기도 조심스러워요..내숭떤다 그럴까봐..
    저도 나이에 맞는 힘있는 목소리 갖고 싶어요.

  • 4. ,,,,,,,,,
    '05.3.17 11:31 PM (222.109.xxx.21)

    지도 외모는 늙었는데 목소리는 청춘이에요..-_-
    이것도 여간 불편해요..-_-
    차라리 반대면.....좋겠어요..^^;;;;;;;;

  • 5. 마당
    '05.3.18 9:24 AM (211.215.xxx.93)

    저두..얼굴은 늙었는데 목소리는 청춘..
    그대신..부동산 아저씨한테 엄마 옵는대요..하고 말하긴 딱 좋죠..
    근데..예리한 논네들은 딱 가려내더라는...
    아닌데? 아무리봐도 아줌마 톤이 나오는데..다시 한번 말해봐..색시..(집요한 부동산 아저씨들이 가끔 있죠..) -_-;;;;

  • 6. ㅜㅜ
    '05.3.18 11:36 PM (218.238.xxx.208)

    저도..30대 중반인데 영 위엄 없는 목소리여요. ㅠㅠ
    대외활동 할 때도 말빨이 안살고..
    전화통화 할 때도 말빨이 안살고..
    폰팅하기 좋은 목소리라는...ㅠㅠ
    목소리 때문에 오해 많이 받습니다.
    불편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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