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가스보일러 가스비 아낄려고...
방마다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자고나서는 애들방 분배기의 조절기를 닫았다가
이제사 저녁되니 따끈한 방으로 데울려고
빨간 조절기를 돌리는 순간...
꼭지가 따~악...부러졌습니다.이런 이런 애통함...
빨간 손잡이는 제 손이 붙어있는데
돌리는 중심심지는 두 동강났네요.
여태 잘 돌아가지 않긴 않든데..힘이 크게 주질 않았는데..
아고 큰일났습니다.
이제 그 애들방의 온수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게끔 막아논 상태입니다.
분배기를 통째로 갈아볼려고 하는데요.
약 4년전인가 보일러 갈때 같이 갈았으면 한다고 했는데
그 기사가 그냥 쓸만하니..그냥 두고 쓰자고 하더만...
어떤 보일러사는 그냥 보일러갈때 같이 갈아두는게 상식이라고 해서 갈아야된다고 견적 뽑았는데
여기 보일러사는 갈기로 했는데 좀 멀쩡하다고 안해도 되는 짓(?)이라고 그냥 넘어갔더니...
우째 이런일이....
사실 지금 안하면 나중에 이사가더라도 해주도 가야하고...
이제 추운날은 다 지나간 셈이지만..
하긴 해야 하는 일이고...
그게 도대체 얼마나 하고...조절기 하나만 갈 수는 없나요?
어디 물어볼 곳이 없고...
나중에 시장가면서 보일러집(어딨더라?울동네는 없는거 같은데..)이 보이면 문의해봐야 하겠는데..
혹시 경험자가 있다면 사전지식이라도..알아두고 가서 말해야겠네요.
봄되니 이래저래 돈깨어질 구석만 나타나고....
차라리 지름신이 낫지..보수신이 나타나시다니...
(씽크대 위 PL등이 한쪽이 불이 안와서 전구사왔더만..전구가 문제가 아니고..안정기가 문제네요.)
등도 하나 갈아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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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일러 수리중 분배기 갈아보신분 계시나요?
현수 조회수 : 957
작성일 : 2005-03-15 16:24:32
IP : 211.179.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현수
'05.3.15 4:25 PM (211.179.xxx.202)오타도 심하네요..수정 안할랍니다.힝..
2. Harmony
'05.3.15 4:59 PM (211.247.xxx.8)얼마전 갈았는데 15만원 줬습니다.
3. 0000
'05.3.15 5:57 PM (203.247.xxx.54)설비하시는데 물어보세요... 아파트라면 관리소에
분배기 손잡이만 교체 가능합니다.4. 현수
'05.3.15 6:53 PM (211.179.xxx.202)헉...15만원...
33평형에 린나* 보일러가 48만원이던데...
칠천지에 가서 보니 4구 분배기가 32000원이던데...
한 살만 더 젊었다면 제가 직접 나서서 분배기 교체하겠건만...이제 그럴 힘이 없는지라...
아..15만원은 넘 세다...
올여름 버티고 올겨울 들면 보일러교체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내일 관리소에도 가봐야겠네요.아파트가 10년 된아파트라..남아나는게 없네요.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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