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증 때매 말이 많지요
이건 뭐라고 해야하나
음.
부정적으로 생각이 많이 드는게 우울증의 한 증상인가요?
예를들면 지금 남편이 출장을 가있는데 혹 무슨 일이 생겨 영영 못돌아오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평시에도 가끔 출근하는 남편 보내며 이게 마지막 보는 신랑 얼굴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
울 아이 잘 자라다가 혹 어떻게 잘못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
뭐 그런 저런 걱정들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했다는 기나라 사람 심정이 이랬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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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일종의 우울증?
혹시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5-03-01 20:42:18
IP : 211.212.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5.3.1 10:00 PM (218.51.xxx.130)우울감과 우울증은 틀리다는
신문의 의학상식란에...2. 염려증
'05.3.1 11:17 PM (220.89.xxx.204)저두님 같은경우를......
건강염려증이라고 합디다.
그런 의학용어가 정말 있나봐요.3. 푸르니
'05.3.2 3:42 PM (61.102.xxx.55)남편과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부인,엄마의 노파심일 뿐인데요 뭐...
우리 부모님들도 맨날 자식걱정이 떠날 날이 없으시잖아요..우리가 머리만 아프다고 그래도 무슨 큰병인가 걱정걱정..
돌이켜보면 우리 할머니도 365일 늘 당신 자식들 걱정이 떠날 날이 없으셨어요...아버지가 대머리신데 눈,비 오면 맨머리에 맞으면 얼마나 춥겠냐 걱정,뙤약볕 내리쬐면 얼마나 뜨겁겠냐 걱정,퇴근이 늦으시면 무슨일 있는거 아니냐 걱정,막내아들은 밥도 못얻어먹고 다닌다고 걱정...ㅋㅋ
누군가를 너무 사랑하면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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