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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40여년 만에 장 담그었어요!

민소희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5-03-01 12:24:59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이라는 것을 담그었답니다
언제까지나 맛난 시골된장 구하느라 수고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마침 이웃집 아줌마(장맛나기로 소문났음)의 도움으로 하나로에서 메주고르는 방법부터 게다가 물도 지하수가 좋다고하여 산에 약수를 서너시간 걸려서 물을 준비하여 소금 풀고 계란띄워 염도 측정하고 고추띄우고, 숯띄우고.... 장을 담그었답니다. 내 자신이 너무도 뿌듯하여 매일 아침 베란다 열어 담그어둔 장에 간장 우러나는 것을 보는것이 저의 하루 일과 시작이랍니다. 앞으로 45일정도 있다가 된장과, 간장을 분리한다는데 그것도 기대가 되며 살림하는것에 작은기쁨을 느낀답니다
여러분도 용기내어 한번 도전해보세요!
IP : 218.236.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아름
    '05.3.1 12:54 PM (220.117.xxx.210)

    와..대단하시네요... 잘 배우셔서 저한테도 전수를,,^^;;;.........

  • 2. 돼지용
    '05.3.1 2:48 PM (211.119.xxx.23)

    추카추카
    대단하십니다.
    저도 늘 맘만 있는 일인데...
    언제나 실행이 될런지...

  • 3. 어주경
    '05.3.1 3:22 PM (218.155.xxx.246)

    다빈맘, 드뎌 홈에도 흔적을 남기시는구랴. 그 장 맛 나도 기다려진다우.

  • 4. 동규맘
    '05.3.1 3:53 PM (207.216.xxx.95)

    드뎌...저두 그 맛을 볼 수 있을지....
    그 기쁨은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겠죠?

  • 5. 예술이
    '05.3.1 9:30 PM (61.109.xxx.5)

    세상에... 축하해요!!!!

  • 6. 김혜경
    '05.3.1 10:27 PM (211.201.xxx.65)

    와..대단하세요...

  • 7. 메밀꽃
    '05.3.1 10:37 PM (61.74.xxx.108)

    와~~~진짜 뿌듯하겠어요.
    전 엄두도 못내고 망치기만 할껄요^^*

  • 8. 경빈마마
    '05.3.1 11:33 PM (210.106.xxx.82)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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