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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너무 피곤하고 고단하네요..
많이 시달리고 불투명한미래에대한 불안감..여러사람을 만나며 발로 뛰어다녀야하는고단함..
다 이해는 합니다만 저도 제직장일로 스트래스만땅이고 그렇다고 남편이아직 자리도 안잡았는데
덜컥그만둘수도없고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는상황이죠..아직 아이는 안생겨서 없고요..
그래도 사업하는남편은 시간을 자기가 조절할수있어 출근도 좀 늦게하고 토욜일욜모두 쉽니다..
그반면 저는 바쁠때는 주말도 없이 3~4개월씩 계속 출근을 해야하는데 제가 주말에 쉴때도 집안일을
안하지만 제가 주말에 출근을 해도 평소와 똑같다라는것이 문제입니다..청소빨래다림질밥짓기
모두제몫이고 남편은 자기좋아하는 화초관리,가습기물갈아주기,가끔 재활용쓰레기버려주기정도입니다..
대화도 해보고 부탁도해보고 삐지기도해보고 저도 손안데고 버텨봤지만 저보다 더한사람이더군요,,
이기질 못하겠더라구요..어제도 일요일인데 회사일이 바빠서 일하다 퇴근했더니 소파에서 뒹글뒹글
어찌나 밉던지..제가 세시간동안 죽어라 밀린 청소며 화장실 빨래를 하는동안 딸랑 빨래개어넣고
저한테와서 자기잘했지않냐고 그럽니다..그러더니 제가 집청소다하고 소파에 앉았는데
너는 바삐움직여서 살찔시간이 없겠구나..나는 안움직였더니 배가 자꾸 나와..저녁먹고 산책가자~~응
이럽니다..순간 뒤통수를 갈기고싶더군요..왜이리 애 같을까요? 저희막내동생보다 더 못한것 같아요..
이런문제에대해서는 저도 쿨할수가 없더군요..나날이 예민해지고 억울함이 더해지고 다른건
속썩이지않는다해도 이문제로 사람이 너무나 밉게 보입니다..
한때 아주 진지하게 부탁을 했습니다만 돌아오는말은 걍 자기가 하고싶을때 할께..그러는데
자기가 하고싶을때가 가뭄에 콩나듯어쩌다한번이라는게 문제지요..
주말은 저도 쉬고싶은데 늘 노동의날이 되어버리는 저희 일생이 싫어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저 참 답답하게 살죠~~남들은 여러가지방법으로 잘 가르치거나 꾀를 부려서 시키라는데 그것도
통하는사람이있고 안통하는사람이 있나봅니다..
1. 헤헤
'05.2.28 11:31 AM (211.169.xxx.157)저는 그래서 화 날때 때려 줍니다.
말 한마디 한것 반성해 보라구.... 자주는 아니지면 정말 이런일로 화나면 미칠 것 같은 때가 있어요.
아진 신혼이신 것 같은데.......
뭐든지 하면 잘 한다고 친창만 와장창 해 주실 때 인 것 같습니다.
결혼전 화장실 청소는 혼자 한다고 공략을 하기도 했건만... 이젠 물건나 갔고....
어질러 놓지 않으면 감사해야하지만, 정말 제가 화가 난 것을 알면 슬슬 정리 잘 합니다.
화이팅 합시다!!!2. 홍이
'05.2.28 12:20 PM (61.84.xxx.115)같이 청소하지마시구요 남편이 벌어다주시는돈으로 사람사서 청소하세요
3. 하우디
'05.2.28 12:53 PM (61.42.xxx.103)화내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그러면서 자기몸만 상해요.. 우리남푠님도 손하나 까딱안하죠. 집안이 난리부르스지만.. 적당히 살기로 하니까.. 그런대로 살만해요. ^^
두분다 버시고.. 아이도 없으시다니.. 바뿌실땐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일하는분 쓰세요. 그게 남는거에요.4. 고소미
'05.2.28 1:07 PM (220.74.xxx.239)그래요... 그냥 적당히 치우고, 적당히 해먹고, 덜 스트레스 받는게 더 좋을 듯 ^^
5. 정현숙
'05.2.28 5:31 PM (211.242.xxx.249)그냥 굶기세요 도와주면 맛있는거해주고...
울랑은 이제 알아서 설겆이는 자기가 하는줄압니다
별식한번씩해주면 뒷처리는 당신이 하는거야~6. 미나리
'05.3.1 11:21 AM (219.252.xxx.45)두가지 만족은 다 채우기가 욕심이지요.....직장 다니시고,,,,, 돈 벌고......내 만족 하실려면.....아마 한가지는 포기해야 .......마음이 편할 거에요.......쉬는날 파출부 불러서 오전만 후다닥 하시고....남편이랑 시간 보내시는 것이 어떨까요......아님 평일에 조금씩 하는 것 어떨까요......아직도 아기도 없는데....아기 생기면 .....어떻게 다 하실려고 .... 아직 신혼인데 뭐 그리 할 일이 많을까....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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