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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처세 조회수 : 912
작성일 : 2005-02-24 21:35:53
회사생활은 오래해왔지만,
업무 특성상 여러사람들과 부딪히는 업무가 별로 없었던 관계로,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지만,
간혹 나에게 불안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왔을때,
대처하거나 처리하는 방법이 참으로 미흡하다.

어떤일로 인하여, 사람에 대해서 오해를 하게되고,
그 오해를 하게된 원인이 된 사람들에 대해서 말할수없이 속이 상하게 되었다.

난 그순간을 참지못하고, 마음에 뭔가 담아두는게 답답하고 속이 상해서, 찾아가 물어보고 답을 들었다.

물론,내가 오해한 부분들이 틀린부분도 있고,
내가 오해한 부분들이 맞는부분도 있다.
그렇치만,
내 신변은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

오해를 풀기전의 내마음은,
이 오해를 풀면 마음이 가벼워질것만같았는데,
이젠 그 오해한 마음들이 상대에게 모두 들켜버려진것같아서,
내 나약한 마음이 모두 뒤집어보이게 되고 부각이 된것같아서,
더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난 오해를 풀지 않고 계속 좋은이미지로 각인되어 훗날 나의 처세에 도움이 되게 하는게 나았을까?
정말 어려운 인생사다.
정말 어려운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정말 어려운 겉마음과 속마음의 관계다.
IP : 220.127.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석비
    '05.2.24 10:26 PM (211.201.xxx.108)

    사회생활 중 가장 힘든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잖아요
    저도 결혼하고 전업주부가 되니 타인과 부딪힐 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얼굴안색도 더 편안해지고
    하지만 가끔 내가 다시 회사생활을 한다면 잘해낼 자신이 없네요
    님 힘내세요

  • 2. 그렇지요
    '05.2.25 8:03 PM (220.87.xxx.240)

    저랑 너무 똑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전업주부로 살아도 이웃이랑은 어울려야하니...
    남들은 별탈없이 잘 어울려 보이는데 나만 대인관계가 껄끄러워보이느것같고...
    비록 맘에들지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은척하고 친한척하고
    뒤에서 은근히 흉보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잘 몰고 다니더군요.
    그게 세상사는 지혠가 싶기도 하더군요.
    오해를 푼것같아도 ...좀지나면 껄끄러워지는것...정말그래요...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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