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머진 덤....

넋두리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5-02-17 14:40:07
1.넌 나편일때가 단 한번도 없었다. 그 어떤경우도 나는 혼자였다.(넌 나의 무엇이냐? 난 너의 무엇이냐?)
2.내가 너한테서 몇 번째냐?(나라는 존재가 너한테 어떤 존재더냐? 난 너의 동거인이지 아내는 아닌가보다)
3.나 니그 엄마한테 잘할려고 니그집에 잘할려고 결혼한 것 아니다. 착각말아라. 난 너하고 살려고 결혼한거다. 니 가족이 아닌...
4.너 누구에게 보여줄려고 결혼했냐? 너와 내가 잘살아야지 누구에게 잘 보이면 뭐하냐.... 너와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
5.다시 생각해 봐라. 나에 대해. 내가 누구이고 너한테 어떤이인지, 부부란 어떤것이고 어떻게 대해주며 살아야 하는지...
6.너와 나는 서로의 집에 최선만 다하면 된다. 누구의 며느리도 아닌 누구의 사위도 아닌 서로 사랑하는 부부로 말이다.
  나머진 덤이다........



서로 사랑만 하면 나머지는 덤인데 자연적으로 알아서 잘 할텐데...
사랑이 없어서 이겠지요?
IP : 211.253.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2.17 2:44 PM (221.151.xxx.168)

    저 이런말 들었어요.
    "남의 편이라서 남편이다"....
    그 말에 절감할 때 종종 있는 게 참 슬프게 느껴진다죠.

    사랑이 있어도 애초 30년 가까이 따로 살았으니 사랑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사랑으로도 안되는 뭔가가 있겠죠.

  • 2. 지나가다
    '05.2.17 3:02 PM (222.107.xxx.244)

    넋두리님.... 님의 말이 다 맞는 말인데요. 남편이 왜 그걸 빨리 깨닫지 못할까요?

    오래 살아보니, 남편이 내편이고, 내가 남편의 첫번째고, 나머지 모두 잘 해도 힘든 세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년에 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도, 가끔씩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너무 이기적이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사랑에 타성이 끼이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25 6세 아이 이가 흔들려요.. 5 플로리아 2005/02/17 941
30624 어머님의 축의금... 18 곰례 2005/02/17 1,346
30623 쓰던 스텐냄비도 닦아야할까요 1 게름쟁이 2005/02/17 899
30622 기껏 열심히 리플 달아놓은 원글이 없어질 때? 10 sun sh.. 2005/02/17 930
30621 태몽 미리 꾸신분 있으신가요. 7 만사형통 2005/02/17 1,161
30620 미국친척 결혼식 참석시 옷차림... 3 고민녀 2005/02/17 1,194
30619 친구선물이요.. 1 지나는객 2005/02/17 929
30618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달이 2005/02/17 931
30617 아랫니가 한개예요.. 5 7개월맘 2005/02/17 921
30616 [질문] 도화동 일대 어린이집 상담입니다...(좀 급합니다;;) 8 생크림요구르.. 2005/02/17 962
30615 여러분은 생수 어떤거 쓰세요 11 귀여운 앙마.. 2005/02/17 886
30614 모터백(가방) 예쁜 거 사려면? 7 궁금 2005/02/17 933
30613 브래지어 매일 갈아 입으세요? 13 이럴땐 익명.. 2005/02/17 3,191
30612 미국 초등학교방학은 언제쯤 3 방학궁금 2005/02/17 978
30611 자금 1억 정도로 전세끼고 사놓기 좋은 아파트 8 궁금 2005/02/17 1,676
30610 온천욕... 11 포포얌 2005/02/17 890
30609 제발 저 좀 가만 놔 두세요!!!!!!!!!!!!!!!!!!!!!!!!!! 7 실비 2005/02/17 1,896
30608 공무원시험 1 뭉치언니 2005/02/17 890
30607 이름바꿨어여ㅎㅎㅎㅎ(오리지널칠성.여자참이슬 소개!) 9 김변태 2005/02/17 933
30606 시누 큰애 입학선물 안해줬어요. 7 상담부탁 2005/02/17 1,107
30605 배꼽에서 냄새가.... 10 몰라몰라~ 2005/02/17 1,068
30604 혹시 이 약에 대해 아시는 분.. 5 소심 새댁 2005/02/17 1,120
30603 바이올린 교육 8 김진영 2005/02/17 910
30602 한번 웃고가시자구 올립니다... (펌) 6 소금별 2005/02/17 2,169
30601 나머진 덤.... 2 넋두리 2005/02/17 1,046
30600 일본여행시 사올것들... 18 tpd 2005/02/17 1,704
30599 마법(?)에 걸린 딸내미 10 오차드 2005/02/17 1,199
30598 25층... 9 넘높나? 2005/02/17 1,301
30597 수원에 사시는분! (유치원추천) 3 이맘 2005/02/17 949
30596 혹시 경품하시는 분 있어여?? 3 경품마니아 2005/02/17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