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려는 건 아니구요 (^^) 남편이 오늘 귀여워서 올립니다.
발렌타인 데이잖아요, 저는 뭐 그런거 별로 상관 안 하는데 남편은 며칠전부터 노래를 부르더군요. 제가 한국에서는 연애할 때나 서로 초콜렛 주고 받으면 땡이라고 했는데 믿지 않는 다며 툴툴 되더라구요.
암튼 제 남편은 아직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섹시하고 요리도 제일 잘 하고 그래서 최고로 럭키하다고 믿는 귀여운 남자입니다. 남편은 로맨틱하고 저한테 좀 치대(!)는 편인데 저는 남편에 비하면 좀 무뚝뚝하거든요.
오늘 저한테 보낸 카드에 적힌 말이 좀 닭살스럽고 뻔하긴 해도 옮겨 왔습니다. ^^
Every day I find myself wondering how I got so lucky to get such a princess fall for me.
매일 매일 나는 스스로가 궁금해해, 이런 공주님이 나에게로 오다니 대단한 행운아가 아닌가.
I am more in love with you today than I was yesterday and less than I will be tomorrow. Never feel you need to change for me Beautiful, you are precious to me as you are.
오늘은 어제보다 너를 더욱 사랑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사랑할꺼야. 너는 나를 위해 아무것도 변할게 없어 아름다운 그대, 너는 너 그대로 나에게 너무나 소중해.
I love you with all my heart. Let me show you how much on this special day.
온 마음으로 너를 사랑해. 오늘 이 특별한 날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께.
I love you Sweetie!
사랑해 스위티.
쓰고 보니 번역이 너무 구리네요 허걱..그냥 원어대로 느껴주시와요~
그럼 다들 해피 발렌타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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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카드 - 발렌타인 데이 (닭 ^^)
발렌타인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5-02-15 05:46:47
IP : 195.244.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단아
'05.2.15 9:18 AM (219.248.xxx.118)아고, 부러워라~행복하시겠어요..
2. ★★★★
'05.2.15 9:38 AM (210.104.xxx.18)아침부터 너무 부럽습니다.
남의 남편이지만 저도 괜히 기분좋아지네요...
십년, 이십년후에도 로맨틱한 사랑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3. Judy
'05.2.15 11:15 AM (61.32.xxx.100)"닭" 표시 해주세용...ㅋㅋㅋ
4. 사랑받는 숲속나무
'05.2.15 7:02 PM (61.41.xxx.185)날아가는 돌...보이시나요??
아예 바위를 굴려 드릴까요??
아닙니다..ㅠㅠ
그렇게 못하는 울 남표니한테 바윌 굴려야 겠군요..
저기 날아가는 닭들이 보이십니까??
꽤 여러마리네요...5. beawoman
'05.2.15 8:04 PM (218.150.xxx.93)원어대로 느끼려니 이것 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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