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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정말 싫어요!!!

11월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05-02-07 19:55:42
신랑이랑 목 터지게 싸웠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큰집가서 일하고,저녁10시즘 집에 와서 잠만 자고
설날일찍 다시 가자는데도 "잠까지 당연히 큰집서 자야한답니다"
큰형님집,차로10분 거리입니다,시어른들 안계십니다.

설날은,차례지내고 시누 올때까지 친정 못갑니다.
오후늦게 오는 시누 기다려 저녁먹고
차까지 마시고 밤늦게나 친정갑니다.
나는 혼자되신 친정엄마가 기다리는데
자기는 부모안계신 친정에 겉으로만 웃고 있는 올케들 보러 오고싶을까요?
왜 의의를 제기 안하냐하시겠지만,고집불통 아주버님들(신랑포함)땜에
몇해전 부턴 ...
정말 명절 싫습니다
IP : 61.80.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
    '05.2.7 9:30 PM (211.179.xxx.182)

    집이 가까우시니 자고오는건 신랑분과 잘 타협을 해보세요. 불편한데 꼭 자고 올필요는 없을듯 싶으니까요. 하지만 시누 올때까지 기다리는건...어차피 시어머니라도 계시다면 친정에 가도 좋지만, 시어머니가 안계신 상태에서 님만 친정에 가면 형님도 친정에 못가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마 그래서 님 남편분이 형님 생각해서 시누올때까지는 기다리는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부모님 안계시다고 친정에 못오는 시누도 안됐다고 오라버니들은 생각할수 밖에 없을듯 싶어요.그래서 아마 아주버님이나 님신랑분도 시누올때까지는 기다리자고 하시는 걸 겁니다. 오빠로서 시누가 부모님들 안계시다고 친정집에도 못와보는건 책임감 같은것도 있을듯 싶거든요. 그건 님이 이해하셔야 할 문제인듯 보여요.

  • 2. 모란
    '05.2.8 12:19 AM (220.118.xxx.250)

    혼자되신 친정어머니가 기다리신다면 친정 가봐야 할것 같아요...
    시누님이야 어차피 친정이 어디로 가는것이 아니지만 친정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때
    신경 써서 나중에 가슴아파 하지않는게 나을듯해요...
    저도 나이 들어보니 오빠보다 올케언니 비위 맞춰주는게 어쩌다라도 친정밥 편히 먹는 비결이
    되더이다...오빠믿고 올케 눈밖에 나봤자 나중에 쓸쓸해져요...

  • 3. 다들 그래요
    '05.2.8 2:11 AM (211.179.xxx.202)

    명절때 시댁 시누들은 매년 보면서
    친정 올케 얼굴은 몇년전에 본 기억뿐이네요.

    아직은 하나뿐인 올케인데 지방이라 올라와서 저희들 기다리다 그냥 간 적이 많아요.

    저희 시댁에서는 같은 동네사는 시누를 명절때 꼭 보고가라고 하고..
    저희 시댁만 그런게 아니네요.
    그런 시누야 담주 일요날 봐도 되더만
    멀리사는 한 5년안본 올케(이 사람은 절 기다린답니다.)는 그냥 섭섭히 보내고...

    누군 올케없고 친정없나싶더만...요즘 뭐 올해도 당연하리라..생각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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