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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앞 하숙방 구하기

행복이가득한집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5-02-04 23:44:41
작은 아들이  이번에 대입수능 치르고 외대에 들어가게되서 근처 하숙방을 돌아다녔지요
외대 근처를 빙빙돌고 또돌고 <4시간정도> 다리는 아프고 아들은 짜증내고
하숙방은 정말 2~3평정도 될까? 책상 있고 이불자리 깔며 별공간이없더군요
정말 막막해지더니 조금 서러운 생각이나더라구요
왜 진작 돈 벌어서 서울에 집한칸 장만못했나 하는자책이......
마지막으로 또한바퀴돌면서 겨우 하숙방 구했어요
이하숙방도 마지못해 그냥 결정하고 왔어요
집에와서도 하숙방 생각하며 마음이 미여지네요.........
괜찮은 하숙집은 벌써 선배들이 다차지하고 있고
늘 감사하면서 살아왔는데 오늘따라 괜시리 슬퍼집니다
IP : 220.64.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롱맘
    '05.2.5 1:16 AM (211.60.xxx.82)

    너무 속상해 마세염.. 알아보실때 아드님 과선배한테 도움받아 하셨으면 더 편하셨을텐데.. 과방가서 부비적거리면서 도와달라하면 잘 도와주더라구요..
    그리구 한두달만 지나면 아드님도 학교앞 도사되서 좋은 방 구해서 살수 있을 거예요.. ^^;

  • 2. 헤이리
    '05.2.5 2:01 AM (221.146.xxx.235)

    훕스라이프라고 외대 생활 포털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참고하셔도 괜찮아요. 이미 구하긴 하셨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한학기만 살고선 새로 구해보세요.

  • 3. yuni
    '05.2.5 10:15 AM (211.204.xxx.166)

    지금은 아직 서울 지리가 익숙하지 않으니 하숙집 범위가 학교앞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한 학기만 지나서울 지리도 좀 알게되면 굳이 학교앞에 있지 않아도 되니 좀 나은곳으로 싸게 구하실 수 있어요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너무 학교랑 가까와도 애들 아지트가 되어버려 저 학교 다닐때도 애들이 일부러 버스 몇 정거장 가서 집들을 구했답니다. 한 학기만 그냥 어디 연수 간듯 생각하자고 다독이세요.

  • 4. 소박한 밥상
    '05.2.5 10:38 AM (218.51.xxx.13)

    처음이라 낯선 곳에서 애쓰느라 서글픔이 더 하셨겠네요.
    다음부턴 아드님이 잘 알아서 혼자 쉽게 구할 수 있을겁니다.
    하숙집은 대게 한 학기마다 하숙비를 올리기 때문에 옮기게 되더군요.
    근처의 하숙집에 가면 아는 얼굴이 있거나 알음 알음으로 미리 정보도 얻고 해서 쉬워집니다.

  • 5. 경험자
    '05.2.5 5:13 PM (219.98.xxx.63)

    저두 외대 나왔어요..집이 부산이어서 오랫동안 자취 생활을 했다죠.. 외대 근처..집들이 생각보다 좀 후졌죠? 고르시기가 상당히 힘드실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두 그랬거든요...여기저기 집 구하러 다니면서..서글퍼 눈물도 많이 흘렸더랬어요..^^ 학교 바로 앞도 생활하기엔 편한 점도 있지만..너무 과 사람들의 공동 공간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또 하숙집 생활도 전 별루 인 거 같더라구요..괜히 돈 내고 주인 눈치 봐야 하는 피곤한 일들도 생기고.. 그러니 일단 한 학기는 지나고..그 후..아드님이 학교 생활에 적응이 되어갈 즈음해서 괜찮은 곳을 찾아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근처 경희대 한양대 근방이면 통학하기에도 적당하고..여유가 되신다면..학생 원룸이 많은 신촌 근처도 썩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두 대학원 다니는 동안에는 신촌 원룸을 구해서 살았었는데..여러모로 편리했었거든요.. 낯선 곳에서 첨부터 내 집인 듯 한 건..아무래도 구하기가 어렵잖아요..

  • 6. 행복이가득한집
    '05.2.5 10:31 PM (220.64.xxx.235)

    잘 알겠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됬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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