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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기흉으로 수술한다고 하는데....

누나..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5-01-29 15:10:13
새벽에 갑짜기 가슴이 너무 아파 응급실에 갔더니 기흉이라고 하더래요...
군대도 현역갔다온 건강한 남동생인데....
30대초반이고 결혼해서 신혼 1년 지났구요...여름쯤 아기갖을려고
올초부터 담배도 끊었는데 그만....
월요일쯤 수술한다고 하던데....혹시 이병에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이나
알려주실부분있으면 얘기좀 해주실래요?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IP : 222.100.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남편도..
    '05.1.29 5:07 PM (210.92.xxx.81)

    울 남편두 기흉을 낳았다고 하네요...고3때...
    마르고 키큰 남자들이 잘 걸리는 병이래요....가슴에 공기가 들어가는 병이라죠..
    남편을 기흉 때문에 군대를 면제받았는데 지금은 매우 건강한 걸 보면 그리 큰 병 같지는 않아요..
    수술만 잘 받으심 큰 문제는 없을듯 하네요..넘 걱정하지 마세요~

  • 2. 기흉
    '05.1.29 5:33 PM (220.89.xxx.96)

    그거이......
    허파에 바람 들어갔다고 하는거래요. 흐흐....
    웃어서 죄송합니다만, 자꾸 웃음이 나네요.

    아무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상하게 젊은 남자 한테 많이 찾아오드라구요.
    저의 조카도 고3때 , 한참 공부할때 그게 걸려서 수술하고...
    일류대학 들어갔어요.

  • 3. 울 아들
    '05.1.29 6:41 PM (61.253.xxx.147)

    울 아들 고2 기말고사 시험 보다가 기흉으로 수술받고 힘들다고 공부 게을리 하더니만 in seoul 못하고 천안쪽으로..... 키크고 마른 사람이 대부분 걸릴확률이 높고 늑막과 흉막 사이가 길어 기포가 잘생겨서 걸린대요.사람들 하는말이 허파에 바람든 병이라고...저도 웃었다니깐요.기포가 폐를 누르면서 찌그려뜨려 숨쉬기가 아주 곤란하고 그냥 방치하고 나두면 큰일 나니깐 서둘러 병원가서 공기 빼고 수술하면 괜찮다고 하네요. 울아들 지금은 농구도 하고 열심히 놀구 있답니다.넘 걱정하지 마세요.....

  • 4. 김혜경
    '05.1.29 10:03 PM (218.51.xxx.94)

    성장기의 남자들 갑자기 키가 큰다거나 하면 키의 성장속도와 폐의 성장속도가 달라서 기흉이 생긴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저희 친척중에도 고3때 기흉을 앓았는데, 대학도 아주 좋은 대학 들어가고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여.

  • 5. 보석비
    '05.1.29 10:22 PM (222.234.xxx.68)

    한동안 심하면 일년 가래 엄청 나올꺼예요
    미리 알고 계세요
    놀라지 마시고요
    많이 힘들지 않게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 6. 우리두요
    '05.1.30 2:57 AM (211.218.xxx.36)

    우리남편도 마르고 키가큰데요 기흉수술받았어요. 수술후통증이 심했다고 그랬구요
    흉터를 생각해서 가슴절개 말고 양옆 겨드랑이 아래로 수술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만세하기전에는 잘 안보입니다. 물론 지금은 전혀 지장없이 잘 살고 있구요

  • 7. pixie
    '05.1.30 1:05 PM (211.204.xxx.133)

    요즘은 흉강경(복강경 같은 내시경이져) 수술로 기흉수술 많이 합니다. 하시는 분덜이야 어떤 수술이던
    겁나고 무서우시겠지만... 그다지 위험하고 무서운 수술은 아닙니다요.
    통증 많이 걱정되심 흉강경(물론 비용은 더 비싸져..) 알아보시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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