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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돈!!!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05-01-28 16:04:35
가끔씩 가족간의 돈문제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글을 보곤했는데...
제가 요즘 그래요...
3년전 아주버님의 빚보증(5천만원)을 남편과 제가 연대보증을 해줬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제가 은행에서 대출받을 일이 있어 갔는데,
아주버님의 빚의 이자가 연체가 되어 않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갑다했죠...저녁식사때 남편에게 지나가는 말로 그얘길했구요...
근데 어제는 저녁식사때 남편이 자기가 대출받아 아주버님에게 돈 좀 빌려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실 남편도 작년 집장만하면서 대출을 하도 많이 받아 여유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기이름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잘 생각해서 결정해라 당신이나 나나 한쪽에서 대출받은 거 막지 못하면 둘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죠...
그랬더니 오늘은 사무실로 전화가 와서 고금리로 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대출받고 형님께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전 그건 반대라고 했죠...
그랬더니 어제와 딴소리 한다고, 그리구 왜 우리형을 못믿냐구 마구 화내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사무실에서 받은 전화라 나는 뭐라 대답도 못하구 그냥 듣기만 했는데...
퇴근해서 남편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님들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IP : 211.184.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고민녀
    '05.1.28 4:13 PM (221.140.xxx.231)

    절대로 안된다고 하세요.이자 연체 시킬정도면 상황이 아주 안 좋은걸로 생각되네요
    저도 님과 같은 경우를 당해 봐서 아는데 고금리는 대출이 쉽지만 갚을 때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돼서 돈 이천만에 일억짜리 집을 날렸어요.

  • 2. 이수미
    '05.1.28 4:44 PM (211.114.xxx.18)

    안됩니다.
    물론 어렵고 도와주어야 하겠지만
    잘못허면 ....님 가족까지도 어려워 지지요 .
    모든것은 대출이든 보증이든 부부간에 한사람만 해야지
    잘못하면 양쪽다 신용불량, 아이들 양육까지도 어렵게 됩니다.
    좋게 남편과 상의 하세요.
    한번으로 충분하다고여

  • 3. 안되요.
    '05.1.28 5:05 PM (211.253.xxx.36)

    사업이 망해도 당장 죽지만 않는다면 굶지만 않는다면
    주지 마세요....
    두집 다 죽습니다.

  • 4. ..
    '05.1.28 6:43 PM (211.202.xxx.88)

    절대로 주지 마세요. 나중에도 끝없이 들어가야할텐데요. 고금리대출이라니, 단호하게 지갑 틀어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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