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님의 무밥과 양념장 ^^

[스물일곱]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

글읽으면서 꼭 해봐야지, 하면서 지난 김장때 집담벼락밑에 묻어놓은 무를 꺼내려고 했는디,
땅이 꽁꽁 얼어 열리지가 않아, 시골외갓집에서 공수해온 무로 채를 썰고 두꺼운 냄비에 넣어,
소고기는 채썰어 불고기양념장에 조물거려 위에 올려 약불에서 익혔습니다.
현미를 한 줌 넣어 현미밥을 지었고요, 양념장에 말씀하신데로 양파듬뿍넣어 만들고요, 홍고추도 넣었더니 매콤하면서 개운한맛이....

보통 무밥하면 밥과 함께 넣어 만들었는데, 엔지니어님 동생표로 해봤더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소고기대신 뜸들일때 굴을 넣어 만들어도 좋을듯 싶네요...

하루 업무 시작하다가, 잠시 끄적거리고 갑니다 ^^

엔지니어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에게 얻는것이 참 많아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맞아요]

저도 해먹어보고 놀랐어요. 가족들과 함께 퍽퍽 퍼먹었답니다.
무나 콩나물을 밥과 따로 만드니 한꺼번에 그 많은 밥을 다 먹지 않아도 되고 언제든 다시 데워 먹어도 되죠. 간편하고 맛 좋고..
저도 왕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