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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교육 가난교육
이 또한 작심 3일에 그칠지.. 1달이 될지.. 모르나.. 그래두 계속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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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용길 (현 루지애나 주립학교 교육학과 부교수)
지금 우리나라 교육계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온 교육계 인사들의
이론상으로 완벽했던 미국의 '진보주의' '실용주의' 인성교육''적성
교육'을 그대로 들고와 똑같은 '바보교육'의 함정에 빠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주입만 하는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창의력과 개인적성
에 맞는 교육을 펼치고자, 변별능력없이 수능이 쉬워졌고, 전교생 절
반이 '수'를 받는 내신, 노래하고 춤추는 연예인만 유리해진 수시전
형.. 현장경험두 없는 박사들의 그것두 미국박사들의 탁상공론이 한
국교육의 IMF를 초래했다.
미국은 공교육의 자리를 부자집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학교가 대체해
주고, 학벌에따라 차별당하지 않는 사회분위기, 우수한 해외인재들
의 이주, 탄탄한 사회보장등이 메꿔주지만.. 가진거라곤 인재뿐인
우리나라에선 한가하게 교실에서 지식두 없이 토론만 할 시간이 없
다.
수행평가의 모범사례였던 미국의 칼럼바인 고등학교는 결국 고등학
생 총기난사 사건으로 더 유명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명문대 수
시전형에서 강남에 특혜를 줬다고 난리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 교육
의 실상이다. 전국의 고등학교에 등급을 메기지 않고선 어떻게 수시
만으로 학생들을 뽑을 수 있겠는가.. 기준두 없이 대학에서 학생을
뽑을 순 없다. 그 기준을 교육당국이 무너뜨렸는데 이제와서 누구 탓
을 하는가..
성적위주의 수업평가는 아이들의 경쟁심만을 유래, 아이들의 인성에
해롭다며 시험을 쉽게내고, '경쟁없고 즐거운' 학교를 남겼다.
이 열린교육은 철저한 위선이며 자기당착이다.
공부를 많이 안시킨다고 아이들이 착해지는가? 총기를 난사하고,
수능부정에 앞장선 아이들이다..
그래도 학교내에선 통할지 모르나, 사회에선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어떻게 사회가 '경쟁없고 즐거'울 수 있겠는가..
결국 '빈익빈 부익부'의 기틀만을 더 확고히 다져주고 있는 셈이다.
없는 집 아이들은 공교육이 어찌됬든 따를 수 밖에 없지만, 이미
있는 집 아이들은 엄청난 사교육에, 해외유학까지 모든 준비를
한다. 지식의 독점은 권력, 명예, 재산의 독점을 뜻한다.
모든아이가 똑같은 교육환경에서 똑같은 지식을 배워 비슷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는 발상은 구소련의 발상이며, 이를 모방한
미국의 실패한 '진보주의 교육'정책이며, 지금 우리나라의 '열린교
육'이다. 한국의 교육개혁이 추구하는 '시험없고, 경쟁없는 즐거운
학교'는 '만고강산 천하태평의 교육'이다.
교육이 망하면,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그 효과가 엄청나며,
세계속의 한국.. 비단 국내뿐 아니라 멀리 세계적 경쟁에서두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 국가적 비운을 맞게된다.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시켜야 한다!!
1. woogi
'05.1.12 1:41 PM (211.114.xxx.18)책내용을 기본으로 읽고 느낀 독후감 비스무리한 겁니다.. 걍 자식교육 하시는분들은 한번 쓱~ 읽어보시라고요..
2. 정말 몰라서
'05.1.12 2:17 PM (211.215.xxx.128)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이 죽어라고 주입식 교육 받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 woogi
'05.1.12 2:23 PM (211.114.xxx.18)주입식이든 창조적이든 그래두 일단 축적된 지식이 생겨져야 창의력도 응용력도 생긴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지금은 교육은 기본지식두 없는 애들에게 창의력만 강요한다는.. 모 그런 내용입니다.
어쨌든 자기 머리속에 모라두 집어넣고 지식 쌓는걸 주입식교육이라하시면.. 제 생각엔 약간의 주입식교육두 나쁘진 않을꺼 같네요..4. 학생
'05.1.12 4:46 PM (211.215.xxx.128)우리나라에는 모든 게 입시 위주이기 때문에 경쟁 그 자체입니다. 현재 시험 쉽게 내는 것도 경쟁 때문이고요. 예전에 공부 좀 잘 해서 일류 고교 가서 명문대 가고(그것으로 한 몫 본 비교육적인 관료들이) 미국의 기독교 보수주의자의 영향 으로 자신은 돌아보지 않은 채 평준화 반대 하는 거 보면 웃깁니다.
5. 근데요..
'05.1.12 5:41 PM (211.210.xxx.131)학생님.. 뭐가 웃긴다는 것인지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딴지는 아니구요.
글을 쓸때 어떤 주장이 없이 그냥 비판만 하는 리플을 보면은요.. 비판하기는 쉽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읽는 사람이 알게 써야하지 않나 싶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교육이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동의할것같은데 대안점이 없는 것 같아요.
시행착오의 희생양은 이제 그만이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평등사회, 평등교육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사람들에게 환상만 심어주는 것 같아요.6. 학생님
'05.1.12 11:16 PM (220.79.xxx.117)시험 쉽게 낸다고 해서 경쟁이 사라졌나요?
제가 8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시험 쉽게 내는 지금 아이들이 그때 저희 학교다닐때 보다
더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하지 더 편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희 어릴때는 적어도 초등학교 다닐때 학과 공부때문에
학원가는 일은 없었답니다.
요즘 아이들 초등학생때 부터 학과 공부때문에 학원가는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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