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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두 속상하겠지만.. 사는게 넘 싫어서..
지지리두 복두 없고.. 운도 없고..
결혼 6년동안 정말 되는일이 없었습니다..
전부터 늘 그래왔기에 오늘 있었던일은 그럴수도 있는 일이건만..
왜 이러고 계속 살아야되나 그 생각만 드네요..
오늘 급하게 남편이 회사에서 돈을 받으려면 서류가 필요하다구..
애랑 씨름하고 있는 제게 전화를 했어요..
컴하기도 힘든 여건에 징징거리는 애봐가며 겨우겨우 원하는 서식을 만들었네요..
팩스가 없는 곳이라 어디어디에서 만나서 건네받기로 하고..
애가 잠시 자는 틈에(가까운 곳이라) 얼른 건네주고 헐레벌떡 왔습니다..
그러고 좀전에 걸려온 전화..
너무 늦게 내서 돈을 받을수 없다는 전화였어요..
화도 안났어요..
왜냐면 매사가 그래왔거든요..
알아보지도 않고.. 항상 그렇게 닥쳐서 그런식으로 힘들게 힘들게 만들어주면..
나중엔 항상.. 자기야.. 이래저래서 안된대..
매사가 이랬습니다..
남편이 게으른탓두 있구요.. 어떻게든 우리에게 좋은일은 우릴 피해갑니다..
맥이 탁 빠져버려요..
그래서 제가.. "이제 화두 안나.. 우리가 뭐 그렇지.. 우리복에 무슨.."
제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때까지 얼마나 많이 포기해야할 일만 있었는지 서글퍼지더군요..
안당해보신 분은 뭘 그 정도가지고 그렇게까지 생각할까 하시겠죠..
이렇게 6년을 살았어요..
일이 잘되면 오히려 이상하게 불안하구..
정말 울고 싶네요..
오늘은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구.. 힘들고.. 슬프고 그러네요..
1. ..
'05.1.7 11:35 PM (220.71.xxx.153)어머...제 남편이랑 똑 같아요...
진짜 남편 한심해보이지 않나요?
아무리 영수증 챙겨주믄 모하냐구요..
가꾸가서 내지두 않고 기한 넘기고...
더구나...
그런거 악착같이 받으려는 인간들이 한심해보인다는 남편말에 뻑갔습니다....
미친거 같음.....2. 아이고
'05.1.7 11:38 PM (218.236.xxx.86)이해해요..
남들이 보면 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뭐랄까.. 되풀이 되는 그런 소소한 일들에,
첨에는 혈압이 막 수직상승 하는 것처럼 울화통이 터지다가,
점점 말을 하기가 싫어지고,
나중에는 아예 포기가 되어버리는..
그래도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는게 싫다.. 살아서 뭐하나.. 싶다가도,
혹시 모르죠??
내가 이것 땜에 살았나 보다.. 어휴.. 안살았으면 억울해서 어쩔뻔 했대!!
그런 날이 올지!!^_^3. 어머나
'05.1.7 11:47 PM (220.123.xxx.164)저의 집도 그래요.
남 찾아 먹는 거 하나도 찾아먹지 못하죠.
하다못해 자동차 기름도 꼭 딸랑딸랑 할 때 넣는 사람 미쵸요.
전 가슴 졸이며 사는 거 싫거든요.
그 보다 심했던 거 아파트 입주하고 등기비 내는 거 날짜 맞춰 낸다고 미두더니 날짜 넘겨
없는 돈에 과태료까정... 흑흑흑.....이렇게 몇 % 부족한 부족이 남편들 이네요.
같이 살아주는 우리가 참아야지요.4. 정겨운 밥상
'05.1.8 5:27 PM (222.152.xxx.208)근데요,,저희집은 제가 그런거 같아요,,,무감각,,,뭐라해야할지,,,암튼 윗글을 보니 저를 보는것 같아서...그래서 저희 남편이 가끔..피곤해하죠,,,짜증도 내고,,,~~~님들같이...같은 마음일거예요,,그쵸!
근데..노력을 하는데..시간이 지나면,,또 그냥 무감각해져요,,,그래서 저도,,공과금을 많이 밀려내고,,가산세도내고,,근데..그게 얼마의 손해인지,,,숫자를 안봐요,,그냥..한꺼번에 왕창...심지어,,집 이사하고,,,취득센가요.,,,1개월안에 내는거,,등기 이전후,,,그걸 그냥 잊고있다가,,저희도 까막게 잊고 있었더니,,어느날 등기부등본을 띠어 보니 구청에서 압류를 한거있죠,,,,,저희 남편한테..구사리 엄청먹고,,,근데요..너무 나무라지만 마세요,,,나무라면,,자꾸 주눅이 들어서 그런지..실수 연발입니다...그 마음도 헤아려 주시길 저희 남편을 비롯하야..윗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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