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막내 시동생 내외가 서울에 왔습니다.
신랑은 3형제중 장남인데, 둘째네가 근처에 삽니다.
막내 시동생이나 시부모님께서 서울에 오시면 무조건 저희 집으로 둘째네까지 다 모입니다.
한 달에 한번은 시댁에서 다 모이는데, 지방에서 시댁식구가 오면 둘째네까지 다 모여 자기 전까지 놀다가 다음날도 아침만 되면 다 모입니다.
3형제중 결혼도 제일 늦게 하고 아이도 17개월, 둘째도 막달이 가까워 오는데, 이번 신정은 너무 힘드네요.
제가 복잡한 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고만고만한 아이들 다섯이 뛰고 떠드는데 머리가 다 아프네요.
여러분도 꼭 큰 집에서만 모이시나요?
앞으로도 쭉 이래야 하는데, 성격을 고치도록 노력을 해야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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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은 힘들어
맏며느리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05-01-07 16:32:47
IP : 220.85.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7 4:43 PM (220.85.xxx.17)아마도 부모님이 장남이라 큰집에서 모이시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합니다.
혹 동서지간에 이야기가 잘 통한다면, 담에 설 오실땐 이번엔 동서내서 모이는건 어떨까?? 하고 의견을 내보시면 어떨까요?? 동서랑 잘 상의해서요..
또는 모일때 음식하는것도 힘드니깐 동서들에게 분량을 나워주어서 조금씩 음식을 해오는건 어떨까 하네요....2. 하늘아래
'05.1.7 5:21 PM (211.206.xxx.19)저두 당연히 행사는 저희집에서 한달에 두어번 모이는것도 다 우리집..
집이 주택인데다가 넓은 이유도 있지만 그래도 맘을 편하게 가져선지 괜찮던데요..
작년 겨울 처음으로 둘째네에서 아버님 생신을 했지만
망년회니 뭐니 해서 죄다 울집....
덕분에 남편이 식기세척기도 사주고....ㅎㅎ
하지만 막달인 님한테는 정말 고역이겠네요....ㅜ.ㅜ;
애들이 좀 더 크면 하겠다고하고 양해를 구해보세요..동서들한테..(잘 말해야지 잘못하면
형제들 의 상합니다)
집에 손님이 잦은 집은 복이 절로 들온다고합니다(위안되시라고..ㅎㅎ)3. 베네치아
'05.1.7 10:20 PM (211.207.xxx.68)친정에서 첫째인 저도 일이있으면 동생네가 아니고 저희집에 우르르~~~ 다 몰려오는거보면
부모님은 첫째에 대한 뭔가가 있으신가봐요.
물론 시댁쪽이오면 여자가 힘들어지니까 스트레스도 만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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