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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의 빨간날이 아무 의미가 없어질때 그 쓸쓸함에 대하여

살다보니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4-12-31 23:47:15
이제 결혼6년차
좀 늦게 결혼해서 아이도 아직 어리고
남편은 자영업이라 1년즁 363일은 돈이되든 안되든 문을 열어야 해요.

결혼초엔 일요일이나 공휴일 되면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어 안달을 했고

2,3년쯤 지나선 토요일,일요일이 되면 아침부터 짜증이 났어요.
놀러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상황이니까...
그러다가 일요일 저녁이 되면 마음이 좀 안정이 됐어요.
남들도 놀러갔다가 돌아올 시간이니까요. 푸후후..

그러다 올해는....
며칠전에 알았는데 제가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아무 느낌이 없고
기대감도 없고,뭐 미치도록 하고싶은 일도 없고, 미치도록 갖고싶은것도 없고
무미건조한 시체같은 생활을 하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제가 슬프네요. 괜히 그냥 나이들어가고 있는것 같아서요.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날인것도 좀전에 알았네요ㅠ.ㅠ

올해의 끝을 잡고 그냥 넋두리를 해봤습니다.
IP : 61.85.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04.12.31 11:57 PM (211.38.xxx.7)

    이제 그런 생각은 하지말아요...다른 쪽 방향으로 생각을 달리 해봐요...한달에 한번이라도 아이도 어리니까 잠깐이라도 바깥나들이 하자구 남편한테 진지하게 얘기해봐요...경험해봐서 이해가 충분히 된답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말구요 알겠죠? 힘내구요...희망찬 새해가 되길 빌어요...

  • 2. 이런
    '05.1.1 12:19 AM (194.80.xxx.10)

    자영업이지만 한달에 두번은 쉬자고 남편분께 건의해 보세요.

  • 3. 김혜경
    '05.1.1 11:20 AM (211.215.xxx.210)

    기운내세요...다 잘 살기 위해서 그러는 거니까 기분 푸세요...파이팅!!

  • 4. 원글이
    '05.1.1 3:00 PM (61.85.xxx.103)

    네.....답글들 보고 기분이 나아졌어요........
    행복한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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