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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나쁜엄마..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4-12-20 18:02:51
아침부터 영 속상하네요..
초등 1학년 아이인데요..아침에 일어나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왼쪽이..
계속 아프다고 하더니 학교가면서 계단 내려갈때마다 쿵쿵울리면서 아프다네요..
학교갔다와서도 만지거나 고개 돌릴때도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참을만큼 아퍼,못참을만큼 아퍼하니 참을만큼아프다고...

실은 제가 한 3달 정도전인가에 아이를 때리다가 발로 찰때 아이가 벽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거든요..
그 당시에는 아프다고 안했는데 일주일뒤엔가 자고 나더니 아프다고..
그후로도 아침에 일어날때 특히 많이 아파했는데 학교갔다 오면서는 괜찮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오늘 또 아파하네요..저녁때까지도
머리아파하는 것이 제가 아일때릴때 모서리에 부딪친쪽인것 같아 속상합니다..

내일은 종합병원에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방학되자마자 진료를 받을려구요..
제 실수로 아이가 아픈것 같아 많이 속상하고 편치 않네요..
제 성격이 못되서 아일 혼내다가 그만...
다시는 다시는 아이들한텐 그런 짓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IP : 211.221.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4.12.20 6:25 PM (210.221.xxx.247)

    방학할 때 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병원가서 MRI 찍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에휴
    '04.12.20 6:26 PM (220.73.xxx.97)

    다신 엄마감정때문에 아일 그런식으로 혼내지 마시길............
    병원엔 빨리 가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고 아이한테 혼내실때 똑같은 실수 되풀이 하지 마세요

  • 3.
    '04.12.20 8:11 PM (211.176.xxx.185)

    에휴..발로 차다니..그런식으로 혼내면 아이는 상처 받아요. 꼭 때려야 직성이 풀리시면 손바닥을 때리세요. 기다릴 것 없이 병원에 가세요. 방학하려면 일주일 이상 남았는데 왜 기다리신다는거죠? 만일 그 일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느껴지시면 증세가 나타났을때 즉시 가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방학을 기다리신다니 참 어이 없군요

  • 4. 몽쥬
    '04.12.20 9:18 PM (211.207.xxx.137)

    그래요.방학때까지 기다리지마시고 빨리 가보세요...
    엄마맘이란게 참 이중적일때도 있죠?
    물론 뒤돌아서면 후회하지만.....

  • 5. ..
    '04.12.20 9:23 PM (218.236.xxx.122)

    3달 전에 일어난 일이라면 방학을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우선 가까운 의원에 데리고 가시던지 꼭 종합병원으로 가시려면 가정의학과로 예약을 하셔서 빠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아이에게 손지검을 하셨나본데 지금이라도 얼른 치료를 시작하지않으면 나중에 정말 후회가 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이가 정신적인 증상일 수도 있음을 감안하세요..아이에게는 ㅇ얼마나 큰 충격이었겠습니까 그러니 아무런 증상없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치료를 시작하세요 왜 방학을 기다리십니까.

  • 6. 아자아자
    '04.12.21 10:15 AM (221.147.xxx.84)

    일주일 지나서 아프다고 했고, 3개월이나 지난 시점이면,, 때린것과 물리적인 연관이 있을 가능성은 적은데,,,그래두.. 가급적 빨리, 근처 소아과부터 꼭 가보시구요..

    괜찮다고 하셔도, 아이가 꾀병을 보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만일 3개월전의 일과 관련이 있다면...
    정서적인 충격이 해소되어야 할 것 같아요.. 소아정신과에 방문하시구요..

  • 7. 돌리걸
    '04.12.21 2:15 PM (221.138.xxx.51)

    차라리 매를드세요.
    매를드셔서 종아리를 떄리던지 손바닥을때리던지.
    정당한 체벌을하세요.
    발로차다뇨. 님께서 자녀분을 사랑하지않는다는 뜻으로말하는거아닙니다.
    장담하건대..아이가 마음에 입은상처 평생 안없어집니다..
    계속 그렇게 체벌하신다면 아이가 사춘기때는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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