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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의 한 님이 정말로 좋아졌어요.
저랑은 너무 다른 분이었거든요.
전 뭐든 대충대충 형이라면 그 분은 모든 일에 정성을 들이고 완벽하게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분 같았어요.
예로, 그 분이 키토의 김치를 담으시는 과정샷을 올리신 적이 있지요.
산들바람님의 김치 레시피대로 정확하게 전자계산기까지 동원하신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전 그때까지 저울은 커녕 계량 스푼도 없이 대충 '따라쟁이'였었지요.
그 분의 그 김치담그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계량스푼도 사고 저울도 샀어요.
그 분이 친절하게 달아주신 걸 보고 쉽게 김치도 한 번 담아보고요. 얘기가 점점 길어지네요.
저 그분을 다른 분들처럼 그냥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좋아졌어요.
민간신앙에 대한 그 분의 글을 읽고.
사실 저 민간신앙에 별로 관심도 없고 그 분 글 때문에 없던 관심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간에 민간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익명도 아닌 실명으로 올리기가 참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글을 읽고 지금까지의 그 분의 글이 얼마나 진실된- 그분은 그저 수다라하지만- 글이었는지 얼마나 솔직하고 크신 분인지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정말로 좋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이글은 그분만은 읽지 않았으면.....(그 분에게 혹시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그러면서도 제 맘을 꼭 표현하고 싶어 못나게도 익명으로 글을 올립니다.
1. 마키
'04.11.28 11:03 PM (211.205.xxx.175)헉..........마*님...키톡에 장보기랑 몇가지 글 있었는데..
없어요..ㅜ.ㅜ
바루바루 저장해놓던지...그래야 겠어요~~~
자게 글도 다 지우신건 아니신지..
마음 많이 상하신건 아니신지...2. 헤스티아
'04.11.28 11:05 PM (221.147.xxx.84)원래,,예전에도 글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 지우셨었어요.. 자게의 글은요..
여러가지 염려가 스치네요.. (걱정 걱정...)3. 사랑고백
'04.11.28 11:08 PM (61.195.xxx.190)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보니 모두 없어졌네요.
정말 안 오시려나.4. 야옹이
'04.11.28 11:21 PM (221.139.xxx.126)아고...그분 마음이 많이 상하셨나 보네요.
5. 아임오케이
'04.11.29 1:11 AM (222.99.xxx.23)그래도 오실거에요. 전 그렇게 믿어요.
6. 미스테리
'04.11.29 1:19 AM (220.118.xxx.81)설마요...오시겠죠...^^;;;;
7. ,,,,
'04.11.29 8:09 AM (211.178.xxx.25)절대 동감입니다.
내아이가 남의 아이보다 잘나더라도...그게 곧 아이의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우선 있어야겠고..
그리고
서울대 학부폐지와 대학평준화를 적극 바랍니다.!!8. 저는
'04.11.29 8:36 AM (211.201.xxx.50)사실 익명을 참 좋아합니다.
여기도 오면 자게부터 들어와요.
익명의 솔직함을 즐긴다고나 할까요..
그분이 화가 난것 익명이라서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때문이 아니라
아마도 비비꼬움과 인신공격적인것 때문일거에요.
제 개인적으로는 익명의 글에는 별로 상처를 않받는 편입니다만.
뭐 그분 글을 읽어보니 틀린구석은 없더라구요.
다 공감이 가구..
저도 그분이 참 좋거든요.9. 4584
'04.11.29 8:38 AM (61.32.xxx.33)저도 그분 글 정말 좋아해요..
돌아오셨으면 좋겠는데, 화가 단단히 나신듯해서 걱정이 좀 되는데..
지난 글 지우는건 원래 그분 습관이구요.. 그런데 최근 글 두 개는 안 지우셨길래, 혹시 돌아오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10. ,,,,
'04.11.29 8:47 AM (211.178.xxx.25)저도 익명이 무조건 나쁘다란 말은 아닙니다
자신은 익명을 걸고 실명을 거론 하며 야죽 되는 몇몇 인물들이 비겁하단거지요.11. 랄랄라
'04.11.29 9:23 AM (203.235.xxx.95)무슨 일 있었나요? @.@ 마*님에게 익명을 가장한 악플러가 또 엄한 소릴?
12. 저도
'04.11.29 11:58 AM (211.253.xxx.52)그분 글 참 좋아해요.
언젠가 제가 괴로운 일이 있어 글 한번 올렸는데 얼마나 진지하게 답글을 주셨는지 울면서 읽었어요.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고싶을 정도루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13. 퐁퐁솟는샘
'04.11.29 12:25 PM (61.99.xxx.125)저도 그분의 진심이 담긴 글을 보고 감동하여 고맙다고 쪽지까지 보냈던적이 있어요
제게 해주신 답변은 아니지만 남한테 그렇게까지 진실된 마음을 열고 다가선다는게 사실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한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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