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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공부를 왜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네요..ㅜ.ㅜ
어찌하면 좋을까요?
꼭 해야하나구여....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왜 나는 나로 태어났을까..뭐 이런 이야기두 하구요...
싫어하는 거 안 시키는 편인데...
인생이 재미 없답니다..ㅜ.ㅜ
마음이 갑갑합니다...
생각이 넘 넘치는 아들을 두어서..
어찌해야할지...
친구들하구는 큰 문젠 없는데...
깊이 사귀는 친군 없구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뽀로로
'04.11.25 1:10 PM (218.155.xxx.44)허걱... 너무 어른스럽네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나중에 하기 싫은 일 안해도 되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려면 공부를 해야하는 거 아닌지...^^;;;2. .
'04.11.25 1:21 PM (211.226.xxx.29)너무 똑똑한 아이네요. 이뻐라~~
자기 주장, 자기 생각이 뚜렷한 아이가 키우기는 힘들어도 제 앞가림은 확실히 한답니다.
이곳 샌님께서도 따님에게 뽀로로님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3. 퐁퐁솟는샘
'04.11.25 1:42 PM (61.99.xxx.125)혹시 엄마께서 먼저 공부하라고 하는게 두려워서 미리 선수 치는건 아닌가요?
근데 생각이 넘 넘치는 아들이라고 하는걸 보면 애어른같은 아드님인거 같네요
아직 저학년이니까 쉽고 재미있는책을 읽도록 권하는게 어떨까요?
책읽다보면 공부가 왜 필요한건지 저절로 깨우치게 될것도 같아서요
저도 어릴때 왜 살아야하는건지 많은 생각했었어요
중1때 담임선생님께서 생활기록부에 인생철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조숙한 아이라고 써주신적도 있구요
서로 경쟁하는게 싫기도 했어요
제가 마음이 많이 여린편이거든요
그렇다고해서 경쟁에서 뒤로 팍 밀리지도 않았었는데 우위에 올라서 기뻐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뒤로 쳐져서 울어야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싫었어요
어릴때부터 남다른 생각을 많이해서인지 사람 심리에 대해 많은 분석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가족들 눈빛만 보아도 그 심리가 읽혀지구요
가족 누군가가 제게 감추고 있는게 있다면 저 한테 꼼짝없이 걸려들게 됩니다
아드님 같은 사람은 경험과 연륜과 독서를 통해서 스스로 왜 살아가야하는지 깨닫는 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어찌보면 세월이 약이라고나 할까요?
독서를 하게되면 아무래도 깨닫는 속도도 더 빠르게 되고 그리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되니까 좋을거 같아요
도서관에 가보면 쉽게 나온 철학 동화도 많답니다
갑자기 책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데 등록된 아이디가 있으시면 나중에 제가 도서관에 다녀와서 쪽지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4. 어쩔까요
'04.11.25 2:04 PM (68.227.xxx.167)퐁퐁솟는 샘님..안 그래도 올리시는 글 보면서...감동받구 있었습니다...
근데..제 아이는 책읽는 건 넘 좋아하거든요...
오히려 지금 맘으로는 책을 좀 덜 읽힐까 싶을 정도루요...
음...말씀해주신 거 잘 참고하겠습니다....
뽀뽀로님이랑 .님두 감사드려요...애 키우는 게 갈수록 참 힘드네요...
잘 지켜봐주어야 할 거 같은데...제가 잘 모르겠어요..제 아이 맘 속을...ㅜ.ㅜ5. 헤스티아
'04.11.25 2:16 PM (220.117.xxx.121)왜 태어났는지, 인생이 재미없는지,,, 생각하는거 보면 약간은 우울한것 같기도 해요..
제 막내동생도, 가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야기 했었는데, (11살 차이입니다)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기분도 울적하고, 우울한 일이 있다던지 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우울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풀리기도 하고,, 인생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해 보기도 했네요...
뭔가 '의미'에 대하여 생각할 만한 사건이나 사실들이 있었을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본인도 미처 깨닫고 있지 못하던 어떤 사실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6. 헤스티아
'04.11.25 2:19 PM (220.117.xxx.121)참 저두 되게 어릴때부터 그런 생각했었어요...
7. 민트조아
'04.11.25 4:43 PM (219.250.xxx.15)다른 사람들은 귀엽지만 엄마는 마냥 귀엽지는 않겠죠 ^^;;
가슴 한켠이 쿵 하실수도...
혹시 아이 육아노트 만드셨다면 슬쩍 아이 손 가는곳에 두세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랑과 기도로 태어나고 소중한 존재인지.. 식구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될거에요.
그리고 편하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책을 보고 인용 하셔도 좋구요..
전 주로 고전에 나오는 대목을 인용하는데..
공부를 하는건 깜깜한 어둠속 길을 걸어갈때 등불을 켜는것과 같다.
그 불이 작으면 앞도 잘 안보이고 약한 바람에도 쉽게 꺼지겠지만
커다랗고 튼튼한 불기둥이라면 너 뿐만이 아닌 주위의 모든 사람까지도 그 빛으로
어둠속을 편하게 걸어갈것이다.. ^^;;
전 아이에게 이런 얘기를 해줬더니 수긍하더만요.
여러가지 레파토리가 있지만 생각나는것 하나만 써봤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같은 소리를 들었었거든요. -.-;;
아이가 장래 희망을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세우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공부도 목적이 있어야 재미 있잖아요.8. 나도맘
'04.11.26 12:44 AM (220.72.xxx.30)저 광명사는데요.. 저도 서울에서 광명왔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살아보니 광명은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광명동 이렇게 발달되어있어요. 철산동은 아시다시피 재건축 새아파트들이 많이 있고 가격이 비싸고. 안 그러면 기존아파트들..학군은 가장 좋아요. 그리고 하안동..하한동은 택지지구로 잘 되어있지만 오래됐고 평수가 작은 아파트들이 많고.. 소하동은 요즘 혁신학교로 새로 뜨는 동네.. 주공 새아파트들이 많고 가격은 철산보다는 안 비싸지만 33평이 4억대..광명동은 주택빌라단지가 많고 뉴타운한다고 하는데 5년정도 더 걸릴것 같고 새아파트는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아파트 3000세대정도 있어요. 근데 가격이 철산동에 비해 착하죠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잘 알아보시고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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