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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 폐백음식을 본인이 준비하면 이상할까여^^;;;

여우별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4-11-24 17:49:35
갑자기 문득 일하다 82쿡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드는생각~
내년 내결혼식 폐백음식을 내손으로 만들어봐???

쩜어이가 없는발상인가여^^;;;
예전부터 폐백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언젠가는 배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왕배울거면 빨리 배워서 내년에 제가 제손으로 준비를 하고싶은데
젊은처자의 짧은생각인지라 여기 어른들께 여쭤보고 싶어여^^
며느리가 자기손으로 폐백음식해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여???
쩜 이상한가여???ㅎㅎㅎ

그리고,,,한가지더여~
이바지음식이라고 신혼여행다녀와서 시댁에 가져가는 음식은 어떻것이 있는지여?
이것두 제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만들려면 시간이 없을려나요???^^;;;ㅋㅋㅋ

혹시나  폐백음식 잘가르쳐주는 학원두 아시면 추천부탁드릴께여~
아니면,,,저처럼 이런생각을 가지시고 실천하신분 계시면 경험담도 좋구여~
아~결혼날짜두 안잡구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서 이생각 저생각하며 놀고 있는 '여우별'입니당^^
ㅋㅋㅋ
너무 어이없다고 흉보지는 말아주세염~
폐백음식 정성스럽게 해가고 싶은데 사자니 쫌그렇고 그렇다고 울엄니가 해주실분두 아니구해서
제가 제스스로 자급자족을 할려고 생각하다보니^^;;;
황당한 질문이라도 기냥 귀엽게 바주세염~~~^^*
IP : 206.219.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11.24 5:53 PM (218.49.xxx.9)

    저, 제가 했어요,
    남대문 시장 건어물상 다니면서 조금씩만 팔라고 애교떨어 가며...
    한주먹씩 사다가 했어요, 구절판이죠?

    저때는 육포 안하고 닭했는데 닭은 맞췄어요,

    약혼식 집에서 하는데 꽃바구니 제가 했구요, 결혼식 부케 제가 했어요.
    따로 배운적은 없지만....

  • 2. 쵸콜릿
    '04.11.24 5:57 PM (211.35.xxx.9)

    귀여우세요 ㅎㅎㅎ
    근데...막상 결혼할때 되면...그럴 시간이 있을까요?
    전 무지 바쁘던데요.
    폐백, 이바지 모두 걍 잘하는데 맞춰서 했어요.

  • 3. 깜찌기 펭
    '04.11.24 6:05 PM (220.81.xxx.209)

    솜씨있으시면, 그것도 좋죠. ^^;
    친구집보니, 폐백음식을 친정엄마가 만드셨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이바지음식은 신행다녀와서 바로가져가는것이니, 만들시간 없으실꺼예요.
    결혼준비하느라 즐거우시겠네요.

  • 4. 러브체인
    '04.11.24 6:17 PM (61.249.xxx.62)

    전 폐백음식은 아니지만..
    저도 제 부케 제가 디자인 해서 친구한테 만들게 시켰구요..ㅋㅋ (차마 그거 할 시간은 없더라구요)
    교회에서 결혼식 했는데 꽃길 돈주고 하자니 너무 비싸서..
    리본이랑 조화랑 망사천 사다가 친구랑 둘이 몇일 만들어서 꽃길대신 썼는데 사람들이 너무 이쁘다고 난리 났었다죠..^^

    그리고 역시 조화랑 망사천 이용해서 웨딩카 장식도 제가 만들었어요..
    달기는 친구가 달아줬지만 ㅋㅋ
    사람들이 저보고 참 별나다고..걍 사던지 친구한테 맡기지..그랬는데 내 맘에 쏙 들게 하려니 별수 없더라구여..
    근데 나중에도 두고두고 재미 있었던거 같고 좋았어요..
    지금이라면 저도 폐백음식도 제가 할거 같네여..사실 별것도 없는게 무지 비싸기만 하구여..
    아무렴 내가 하는것만큼 정성 들어갈까 싶은것이..
    열심히 해보세요..^^

  • 5. 이서영
    '04.11.24 8:36 PM (218.153.xxx.2)

    님보니까 시집어른들 잘 만나시겠어요.
    그래도...혹시...
    정성도 봐가면서 쏟으세요.

  • 6. MIK
    '04.11.24 10:36 PM (218.55.xxx.52)

    알뜰하게 직접한다는 생각은 좋은데..
    어른들이 아시면 그리 좋게만은 생각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큰일 치루면서 너무 인색하게 보일수도 있거든요

  • 7. 여우별
    '04.11.25 11:14 AM (206.219.xxx.80)

    ㅋㅋㅋ
    여러분들에 의견 모두 잘들었습니다^^
    제가 기냥 한순간에 생각할걸 물어본건데두 친절한 대답들 감사해여~
    그리고,,,역시 러브체인님은 제기대에 부흥하시는군여^^
    꽃길과 웨딩카장식이라~~~
    저두 이거함도전해볼까여~~~ㅋㅋㅋ

    여러분말씀 잘새겨듣고 이것저것 알아보구 결정할께여~
    그리고 만약에 폐백음식 제손으로 만들면 82에도 소개할께여^^
    답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리구여 언제나 건강하셔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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