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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시는분 계신가요?

로그아웃..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4-11-04 09:54:41
남편 회사에서 베트남 지사 직원 모집을 한다고 하는데요...기간은 한 2년정도...

남편은 지원해서 되면 살다오는게 어떠냐고 하네요...

근데 한가지 걱정되는게  지금 아이가 5개월, 가게되면 8개월정도 되는데 (내년1월쯤)  잘은 모르지만

베트남이 우리보다 선진국은 아니니 애 키우는게 힘들까봐 걱정이예요...

아직 어린아기니 예방접종이며 아플때 병원가는게 어떨지가 가장 걱정입니다...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괜히 애고생시키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베트남은 여행한번 가본적이 없으니 (월남국수는 엄청좋아해요..^^;;;) 감이 전혀 안오네요...

혹시 베트남에 현재 사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체류하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리
    '04.11.4 12:04 PM (211.37.xxx.2)

    저도 외국에 나가서 살 계획이라 좀 걱정을 했어요. 후진국의 경우 병원도 믿을만한지 걱정도 되구요. 하지만, 여기 저기 알아보니 그런것에 대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베트만에 가시게 되면 코리아 타운을 찾아 보세요. 현지에 한인 의사가 직접 경영하는 개인 병원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가격이긴 하지만... 그곳은 물가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한국과 비슷한 가격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병원 갈 일이 매일 생기는 것은 아니니깐...
    그리고 현지 한인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시설들을 운영하는 선교사와 교회, 지역단체들도 있으니깐요.

  • 2. 애교쟁이
    '04.11.5 2:01 AM (203.162.xxx.148)

    여기는 베트남 호치민...여러모로..결코 만만치 않은 나라예요..기후나 환경.. 문화..풍습등
    많이 고려해 봐야 할거구요. 경제적인 면에서도 별 도움이 안될거예요.
    남편분이 베트남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고 계신가요??
    체류 기간이 2년정도라면 득과 실을 따져볼때..전 조용히 말리고 싶네요.
    언어도 영어를 잘 구사하면 의사소통이 되지만 ..베트남어 특히 어렵답니다.
    궁금하시면 쪽지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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