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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귤이 왔는데요...

hippo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04-11-03 14:47:19
너무너무 시어서 못먹겠네요.
믿고서 아무 생각없이 덜컥 샀는데
제 것만 그런 건지....
귤 엄청 좋아하는 딸이 하나 먹어 보더니 손도 안대네요.
한박스나 되는 귤 어찌하오리까?
맛있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IP : 210.96.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11.3 3:08 PM (211.53.xxx.177)

    사나흘 후에 먹어보세요...갓딴걸 보내셔서 지금은 시구 사나흘 지나야 맛있어요....
    참, 수분 차지 않게 저는 마른행주로 한 번씩 닦아서 소쿠리에 옮겨뒀어요...곰팡이 생길까봐^^

  • 2. 이미정
    '04.11.3 3:08 PM (218.155.xxx.72)

    놔두면 달아지긴 하지만, 반송하심이 났겠네요.

  • 3. 나너하나
    '04.11.3 3:22 PM (211.217.xxx.144)

    저도 첨엔 시었는데 몇일지나니 맛이 달라지던데요..
    하지만 못먹을 정도로 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 4. 헤르미온느
    '04.11.3 3:24 PM (211.53.xxx.177)

    지금 6일 되었는데 넘 맛있어요...저는 신귤 잘 못먹는데 이건 새콤 달콤이죠...
    히포님 그냥 뒀다가 드세요...후회안하실꼬얌^^

  • 5. stella
    '04.11.3 3:27 PM (203.240.xxx.21)

    저 친정이 제주도라
    부모님이 딴에는 맛있는 서귀포귤 사서 보내셨는데
    맛이 별로더라구요.
    임신한 딸 쩜 맛난거 보내주심 안되냐고 장난쳤더니
    지금 귤이 그렇대요.

    따서 숙성시키던가
    암튼 겨울이 되야 당도나 뭐나 다 좋아지고
    지금은 하우스귤보다 맛이 훨씬 못하대요.

    베란다 시원한곳에 두셨다 드시면 나아요.

  • 6. 샤이마미
    '04.11.3 4:14 PM (210.123.xxx.2)

    저두 첨에 받자마자 하나 먹은건 약간 새코롬 했구여
    이틀 지난 뒤에 먹은건 달고 맛나네여..
    15키로라지만 제가 체중계로 재어보니 16키로가 훨 넘어서 대여섯개 골은게 있었지만 기분은 안나빴답니다..
    그리고 택배비가 6천원이나 적혀있어 정말 너무 싸게 구입한거 같아서 미안하더라구여~

  • 7. 실비아
    '04.11.3 4:42 PM (210.115.xxx.169)

    무농약, 무처리 귤이 원래 그렇게 신가봐요.

    카바이트로 익혀야 신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하대요.
    그런 것들은 대신에 빨리 짓무르고 상하지요.
    왁스발라서 껍질도 반들거리고....

    그래서 상인들도 더 무슨무슨 때깔좋은 처리를 하게 되나봐요.

  • 8. 헤스티아
    '04.11.3 5:24 PM (147.46.xxx.146)

    저두 첫날은 넘 시큼해서, 신거 싫어하는 남편이 안 먹으면 한박스 다 제가 차지하리라~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며칠 되니까 점점 단 맛이 나서,,, 남편이 쑥쑥 가져다 먹어, 벌써 1/3 정도 먹어버렸어요... 시간지나면 더 단 맛이 나나봐요..

  • 9. 행인
    '04.11.3 6:07 PM (211.225.xxx.191)

    그래서...
    도자기고.야채고.과실이고..약친다고 하더라고요.
    말로는 무농약이 좋다는건 다 알아도..막상 본인한테 그런거 갖다주면..
    벌레 먹었네.모양이 안좋네.그릇이 깔끔하지 않네..이런말 한다고요..
    며칠전에..옹기항아리에 번쩍거리는 그릇이 정말 안좋은가? 에 대한 질문도 있고..
    시장에서파는 뚝배기는 2-3천원이면 사는데..왜? 전문 도자기 사이트에것은
    가격이 그리 비싼가? 하는 질문도 있고..
    거기에..대답해 주신..한분이 계셨는데..(뉘신지는 까묵었음)
    그분 말씀이 맞습니다.
    <광명단> 그 처리하면..옹기가 숨을 못쉰대요.
    그런데 모양은 깔끔하잖아요..반지르르하니 이쁘고....
    예전 옹기들은 전분 무광택이였는데.. 면보다 비단보다..나이론 좋아하고..폴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그릇도 야채도..전부 그렇게 바뀌었답니다.
    이제 다시 웰빙.복고의 물결을 타면서..
    천연재료들을 찾는 분들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정작 본인에게 ..그런일이 닥치면.. 외면하더라고요.

  • 10. 뽀삐
    '04.11.3 6:37 PM (211.200.xxx.62)

    저도 처음 먹은게 껍질도 두껍고 맛이 시던데
    며칠 지나니 껍질도 더 부드러워져서 까기도 좋고 맛도 처음보다 좋아져서
    한박스 더시켜서 이웃도 나눠주었는데 얻어먹은 사람이 자기도 주문해달래서
    또 주문해놨어요.
    얼른 먹고 또 주문하려구요.

  • 11. 김흥임
    '04.11.3 6:54 PM (221.138.xxx.61)

    며칠재웠다가 드시고 ..

    가끔 한번씩 바닥에 쿵쿵 ?굴려서 드시면
    더 달아 집니다^^

  • 12. 유이화
    '04.11.3 7:23 PM (61.76.xxx.118)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 13. 안개바다
    '04.11.3 8:21 PM (221.142.xxx.104)

    저는 오늘 와서 금방 먹엇는데도
    달고 맛잇던데요
    조금 두셧다가 드셔보시는게 어떨지....
    미정님이랑 아무 관계도 없지만
    미정님이 여러가지 신경 많이 쓰이시겟네요

  • 14. 강아지똥
    '04.11.3 8:34 PM (218.48.xxx.3)

    전 새콤달콤하니 아주 맛나게 잘 먹고 있는데...어제 받았는데여 어제 받자마자 뜯어서 바로 5개나 먹었는데...새콤달콤 맛나여...두셨다가 드셔보세여...^^

  • 15. 이론의 여왕
    '04.11.3 10:58 PM (220.86.xxx.29)

    좀 시큼해도 뭐랄까, 간이 맞는다고나 할까...
    그거 먹다 마트에서 파는 귤 사먹으면, 달기만 하고 뭔가 밍밍해요.

    아, 그리고 노지귤로 귤잼 만들면 아주 맛나요.
    나중에 다 먹고 나서, 그냥 귤 사다가 잼했더니 색상도 영 안 나오고...

    귤껍질로는 귤차 끓이고... 캬하, 버릴 게 없죠.^^
    (근데 결정적으로, 올해는 한 상자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주문 못했어요. 아쉽당...)

  • 16. 서산댁
    '04.11.4 12:24 AM (211.229.xxx.136)

    저도 오늘 왔어요..
    맛이 좋던데요...
    저는 두 상자..... 아들 놈들이 좋아하네요...
    11월은 바빠서 아이들 간식을 못챙겨서,,, 귤로 대신하려고 주문했어요.
    참 맛이 좋습니다.
    닷맛이 아주 좋습니다.

    모양은 참 못난이 인데,,, 맛은 끝내 주네요..
    잘 먹겠습니다.

    옛날 귤은 아마 다 이랬을텐데.....
    제가 찾던 귤인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 17. 파파야
    '04.11.4 9:25 AM (211.178.xxx.169)

    저도 넘넘 맛있게 먹구 또 주문하려고 합니다.

  • 18. 바람꽃
    '04.11.4 9:29 AM (61.74.xxx.61)

    저는 귤을 받은지 4일 되었는데요.
    처음 왔을 때는 새콤한 맛이 더 강해서 이렇게 계속 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어요.
    그런데 하루씩 지날 때마다 단맛이 강해지더군요.
    껍질도 얇고 아주 달고 맛있어요.
    애들도 아주 잘 먹어서 벌써 반도 더 먹었답니다.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 19. hippo
    '04.11.4 1:35 PM (210.96.xxx.100)

    그렇군요. 제가 너무 성급했나요? 처음 그 맛이 너무 강해서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오늘 가서 먹어봐야겠네요. 귤아 귤아 달아져라 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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