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결혼식 축의금...

[궁금해요]

지난주 신랑 외삼촌의 큰아들이 결혼을 했습니다....

울신랑과는 동갑의 사촌간이지요....

서울서 2시간반정도 떨어진 지방서 결혼식을 해서

미혼의 시누랑 울부부 참석을 했습니다..

참고로 1년전 저희 결혼식때는 1시간거리에 사는 이번에 결혼한 사촌은 참석을 안했습니다...

축의금도 전달받지 못했구요,,,,

보통 사촌간의 축의금은 어떻게 하시나요...어느정도로...

아님 안하시나요...

저흰 그냥 축의금은 주고받는 걸루 생각했어요....

결혼후 받아본 축의금이 그러하더라구요...대충은...예외도 있지만...

3만원한데는 3만원들어오구 5만원한데는 5만원들어오데요..

얼마한것이 이 질문에 답을 구하는데 필요한건지 몰라서 말씀드리는데...

저희결혼때 외삼촌은 아버님께 10만원정도로 하신 기억이...

그리고 부모님이 하시기에 안해도 될듯해서 안했는데요...

참고로 총 1000만원정도가 들어왔는데...전체의 1/20....인 50만원을 하셨더군요....

손님중 젤 많이 하셨더라구요...

어머님이 왜 느이는 안했냐고 하셔서

뭐가 제대로? 된 예법인지 몰라서...

사촌간의 축의금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김혜경]

글쎄요..얼마를 해야 하나요...한 5만원 하셨으면...어머니께 한 말씀 안들으셨을 것 같네요..
시어머님이 친정일이라 좀 챙기시나보네요...

[수기]

저흰 거의 친척 결혼은 10만원 합니다.
결혼전엔 친척 언니 오빠 결혼에 걍 참석만 했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친척 언니 오빠 결혼때 축의금을 하게 되드라구여.
이상하져? 내가 생각해두 이상하네...

[....]

글쎄...
아버지가 하심 아들은 안하는게 보통 아닌가....

[축의금]

전 듣기로는 자식이라도 분가를 해서 가정을 이루면 따로 부주(축의금)를 한다고 들었거든요.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이나 모두 부모님과 별도로 축의금을 하는데요.....
이것도 다 다른가봐요?

[저희도]

결혼후엔 따로 분가하면 부조한다고 들어서 따로 하고 있어요.
보통 3만원, 혹은 5만원.

[이현정(삼천포댁)]

부모님이 하셨으면 굳이 안해도 괜찮지 않나요?
내가 받아서 갚아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전 가끔 어머님이 결혼식이나 부조를 해야 하는 행사에 데려갈때 내가 넉넉히 할테니 너희들은 부담갖지 말고 걍 따라와라 그러시던데요.

근데 전 제 외사촌 오빠 결혼식할때 10만원 했어요.
남편한테 물어서 한게 아니라 제 돈으로 했죠.
진짜 결혼전에 결혼식 따라만 다녔는데 결혼하고 나니 걍 따라만 다니게 되지 않더라구요.

다들 전 걍 꼽사리로 따라온줄 여기고 있는데 부조를 하니까 뭘 너누 하냐 하면서두 엄마가 뿌듯해 하시긴 하시더군요.

[음]

울엄마께 여줘보니...
외삼촌도 오빠이름으로 하고다니신다고...하시네요..
울외갓집이 안동근처에 뿌리깊은? 양반가의..ㅋㅋ 종가집이라...
이런 법도는 꽤 따지거든요...

[헤르미온느]

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아 이러시면 안됩니다. 무슨 다중이도 아니고;;;;
소설 쓸때 쓰더라도..앞뒤는 가려가면서 써야지..;

[...]

분가를 하면 따로 하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