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한번에 못 펴겠어요..

[허리가..]

한 달전 쯤... 시어머님 생신을 치룬 후...

앉아있다 일어나거나 할 때 허리를 한번에 쭉 못펴겠어요..

처음엔 하루이틀 그러다가 말려니...

그 정도 일하고 요정도 몸살난 것 쯤이야... 했거든요?

그런데 계속 이러네요. 무슨 큰 고장이 난 건 아니겠죠?

회사 후배가 제가 일어나면서 꾸부정 걸으니까 사진이라도 찍어 보라는데

그러다가 몇발짝 걸어다니면 괜찮아지거든요.

별거 아니죠?

[마농]

별거인대요.^^
허리는 처음 삐긋했을때 제대로
손봐야지...그냥 방치하고 넘기면 수시로 탈나거든요.
나중을 위해서....정형외과에 꼭 가세요.
사진도 찍으시구요. 보험카드들고가면 비용 얼마 안하거든요.
글구...사진찍은거 챙겨놓으시구요.^^
혹시 한의원가서 침맞고 싶으실테...
사진갖고가시면 여러모로 낫거든요.
허리와 손목은...좀 과하다싶을 정도로 극성떨면서
미리미리 치료하는게 일생 편안하게 사는 지혜같아요.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너무 고생이 많거든요.

[저두요.]

저두요. 저두 그래요.
언제부터인가 일어날 때면 일단 구부린 상태가 되었다가 속으로 하나둘셋 셀무렵 서서히 펴지더라구요.
제가 좀 말랐고 키도 작진 않은데.. 늙으면 허리 굽은 할머니 되려나 하고 생각만 하고 있어요.
이럴땐 뭔 검사를 어찌 하는건지.
외국이라 병원가기도 수월치 않아요.

[민]

제가 재작년 겨울에 그랬어요.
어깨가 아픈걸 방치했더니 척추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더군요.
정형외과 가서 서양침 맞고 물리치료 몇번 받고 바빠서 또 그냥 뒀더니
급기야는 앉아서 양말도 못 신을정도로 아팠어요.

그때서야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약 짓고. 침 이틀 맞고 나았어요.
그냥 두지 말고 정형외과든 한의원이든 꼭 가세요.

[장금이]

혹시 정기검진 안하셧다면 산부인과에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