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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배와 시골아낙의 살아가는 이야기

김선곤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4-10-13 06:42:58
엄니 제가 일안하고 잔소리만 합니까요

아니 애비만큼 일하는 사람이 어딨냐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아니 글쎄 사이버 공간 000익명이란분이 번번이 날 쫑코멱이네요

이차 저차 .저차 이차 하다고 엄니 한테 일러 바쳣더니

옆에서 듣고 있든 아내 다리 아프다고 다리아프다고 하더니 그냥 벌떡 일어나

어디야 어디 하면서 000익명님이 댓글단글 읽어보곤 아이구 세상에 내맘 알아주는

내편도 다있었네 하면서 무지 좋아하 하네요

옆에있든 딸도 우리 주접왕자 아빠 속네를 들켜버렸네 그아줌마 누군지 몰라도 정확하게

봤다나 어쩠다나 하면서 그냥 날 놀려먹네요

000익명님 주소 남기시고 아무말도 말고 계셔도 내아내 시골아낙이 알아서 이것 저것 아마

챙겨보네줄겁니다 내편이 생겻다고 생겻다고 저리 좋아하니 뭔들 안보내드리겠습니까

누드배 아찌 사는 모습도 목격못했어면서 그렇게 매도 하지마세요 아내도 힘이 많이들지만

저도 뼛골이 녹아 잠자면서도 안아픈곳 없습니다

우리 한번 우리집에서 좀 만나요 직접 만나서 혼날만하면 혼날께요

내가 발견하지 못한 내모습을  아니 알고 잇어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내모습을

알려줬구나 하는 생각을하면서 감사햇습니다 어쩌면 정확하게 날 꼬집어 뜯엇는지도 모르지요

내가 아내를 사랑하나다는  미명아래 아낼 너무 부려먹지나 않았나 돌이켜 봅니다

좀더 착한 남편 좀더 내가 더하자 하는 신조아래  고쳐나가겠습니다 필승

제가 이나이에 가끔가다 아내에게 저렇게 초코렛이며 과자바구니도 선물하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합니다요 증거자료로 사진 제출합니다

컴퓨터도 한편인지 오늘은 사진도 등록되지 않네요 이따가 짬에 줌인 줌아웃으로 사진 축소해서

올리겠음
IP : 59.29.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날익명
    '04.10.13 8:18 AM (221.151.xxx.242)

    그제 일찍 글올리신거보고 일어나셨구나싶어 주문전화를 드렸었는데 어제 도착한 배즙보고 신랑이 빨리 도착했다고 놀라네요.
    내내 사진올리시던 깻잎이 올줄 알았는데 흑....제가 입덧초기에 무려 커다란 봉지로 두봉지를 사서 연이틀을 먹다가 2달내내 입안이 헐어 고생하게 만든 옥수수튀밥이 들어있더구만요.
    보내주신 정성은 고마웠는데 아마도 신랑이 먹게될것같습니다.
    일찍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 2. 김선곤
    '04.10.13 8:58 AM (59.29.xxx.19)

    맨날 익명님 쪽지로 주소 보내주세요 깻잎 보내드리겠습니다

  • 3. 김선곤
    '04.10.13 9:16 AM (59.29.xxx.19)

    배즙 신청하시는분들 다 보내드리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하신분 꼭 드시고 싶어신분만 말씀하세요 감사합니다

  • 4. 미스테리
    '04.10.13 9:30 AM (220.118.xxx.89)

    잼있게 글을 쓰시느라 그렇게 오바하며 쓰시니까 그런 오해도 생기나봐요...
    선곤님 글 읽으면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던데요....
    아마 시골 아낙님께선 이제 선곤님의 잔소리가 없으면 도리어 불안해 하실껄요...ㅎㅎ
    배즙 울 식구 넘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특히 아가가 넘 잘 먹어서 좋아요~~~
    날씨도 추운데 가족 모두 감기 조심하셔요...!!

  • 5. 돼지맘
    '04.10.13 9:57 AM (221.151.xxx.242)

    맨날익명입니다.
    따로 챙겨주시는 마음은 고맙지만 바쁘신데 나중에 또 배즙 주문하면 그때나.....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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