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 의 부작용.

남양 조회수 : 998
작성일 : 2004-10-05 17:34:54
지난 일요일이 저희 시어머님 생신이었답니다.
그동안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제대로 된 생신상 한번 차려드린 적이 없기에 아침에 상을 차렸습니다.
실은 친정아버지 생신상을 거하게 차려드려서 좀 찔리는 맘이 더 컷지요.
양장피잡채(양장피 빼구-울 식구들은 양장피가 싫데요..)랑 호박전, 생선전, 잡탕에 갈비찜. 매실 짱아찌 랑 밑반찬으로 아침을 차렸습니다..
나름대로 신경썻는데 남편 曰  " 장인어른 상보단 간소하군..."
애써 아무렇지도 안은 듯 " 오빠, 그땐 점심이었구, 오늘은 아침이자나 -.,-;"
어쨋튼 시부모님은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님 한말씀...
"담달 아버지 생신도 며느리가 잘 채리거라..."
허걱... " 예~~ 어머님, 제가 준비해볼께요.."
말은 쉽게 했지만 내심 걱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버님 생신은 환갑이시라 더 많은 가족분들이 오시거든요..
82덕택에 시댁에서 좋아라 하시는 건 좋은데 피곤에 쩌들어질 제 몸이 걱정이내요...
그냥 음식 못하는 척 할껄 그랬다는 나쁜 맘도 들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야겠죠? 기를 불어넣어 주세용...
IP : 165.246.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비
    '04.10.5 5:40 PM (211.196.xxx.253)

    얍--------------
    (기 넣는 소리)

  • 2. 구슬
    '04.10.5 5:46 PM (211.205.xxx.213)

    제가 그래서 시부모님들 앞에서 요리에 대한 얘기를 일절 안하지요..
    친정부모님들은 그거 한거를 이뻐하시는데
    시부모님들은 한번 잘하면 확~맡겨버리려고 하는 분위기...
    걍..시엄마가 시키시는것만 하구
    예쁘게 맛있게 하는건 남편이랑만 하려구요.
    못됐다고 해도 할수 없어요..
    요리잘한다고 소문나면 인생 얼마나 고달퍼 지는데요..

  • 3. 남양
    '04.10.5 5:49 PM (165.246.xxx.254)

    저두 소문안내고 싶었는데요... 남푠이 철이 없어서요...
    시댁가면 남푠이 ' 얘 음식 잘해요.. 하기 싫어서 못하는 척 하는거래요.." 이렇게 말해버리구..
    우리 시부모님 옆집사는 이모님 댁 며느리들이 음식을 입맛에 맞게 잘 차렸더라 이런얘기 하시니 제가 그냥 있을 수 없었네여.ㅠㅠ

  • 4. 엘리사벳
    '04.10.5 6:12 PM (218.52.xxx.13)

    기분좋게 해드리세요..
    힘은 들겠지만 .....

  • 5. 김혜경
    '04.10.5 8:12 PM (219.241.xxx.5)

    에구..이건 정말 엄청난 부작용이네요...
    팟팅!!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2 [re] 이혼 2 올리브 2004/10/06 1,065
23671 [re]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 드셔 보세요. mingmi.. 2004/10/06 903
23670 관절에서 소리나시는분~ 11 ! 2004/10/06 1,138
23669 모유슈유에 대한 궁금증.. 8 모유먹이고 .. 2004/10/05 916
23668 빌게이츠의 인생충고 9 simple.. 2004/10/05 1,367
23667 [re] 저도 그랬었는데요.... mingmi.. 2004/10/06 477
23666 오른쪽 손가락 약지가 아파요. 5 관절? 2004/10/05 988
23665 이번주 인간극장 보세요? 28 한국 2004/10/05 2,317
23664 아이들비타민제나..등등 어떤거 먹이세요? 6 눈물 2004/10/05 905
23663 반지에 대해서 5 익명 2004/10/05 997
23662 으아, 짱피해요. 4 kidult.. 2004/10/05 1,053
23661 스타벅스 플라스틱 용기(텀블러) 환경호르몬에 괜찮은가요.. 3 juju38.. 2004/10/05 1,890
23660 7세아이랑 갈려는데 일본 오사카(usj포함)쪽과 큐슈중 어디가 좋을까요? 4 짱이은주 2004/10/05 910
23659 82다니면서 얻은것 하나! 3 감사 2004/10/05 1,050
23658 눈 주변의 근육이 떨려요.. 12 상은주 2004/10/05 1,200
23657 님..정말 힘드시겠습니다만.. 1 오지랖이 넓.. 2004/10/06 888
23656 [re] 게시판 물 흐리려고 작정하고 지어낸 글 3 척 보면 압.. 2004/10/06 884
23655 칼자루. 1 역지사지 2004/10/06 894
23654 [re] 기다려야 할까요? 1 liebes.. 2004/10/06 879
23653 기다려야 할까요?...내용 삭제했어요 25 무명 2004/10/05 2,074
23652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익명 2004/10/05 1,187
23651 친정어머니,,,, 16 2004/10/05 1,356
23650 미스코리아로 살아남기 14 미스코리아 2004/10/05 4,017
23649 소아 우울증에대해서 5 우울 2004/10/05 911
23648 [re] 선본지 한달 반 후 쓰신분 6 선본지 한달.. 2004/10/06 929
23647 선본지 한달 반 후 쓰신분(ㄴㅁ) 7 지피지기 2004/10/05 1,437
23646 대구에서 경락마사지 받아보신 분.. 짱여사 2004/10/05 902
23645 82 의 부작용. 5 남양 2004/10/05 998
23644 애기 낳고 나면 피부가 진짜 좋아질까요?? 9 이수민 2004/10/05 916
23643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3 난나 2004/10/05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