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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림 한장 올리고 차례 지낼까요?

김흥임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4-09-25 11:27:55
매년 명절이면 청승맞다 싶을만큼
미리 미리 도라지 국산 사다가 껍질 벗겨 말려 두고
과일이며
전 거리며
송편 소재료며
차례준비를 소리 안나게 하는 성격인디요

올해는 어제죙일토록 아부지 병실 지키고
지금 컴앞 기웃거리며
강아지들 벗어던진 껍질들 손빨래 해가며...

오후엔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예매 해 뒀다고
나오라네요

차례준비 해 놓은건 달랑 밤 한되 사다둔거 뿐인디

저 정상 아니지요?

우울도 사치다 싶은 유난히 긴 올 한해
그냥 올한해는 이리 살고...

신랑 차롓상엔 <요건 메 요건 갱 요렇게 써 붙이고 그려서리>
그림 한장 달랑 그려 올려 두고
지낼까요?

추석명절 스트레스는 왕창 줄이고
풍요만 만땅채우십시오
모든 님들^^
IP : 221.138.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공쥬
    '04.9.25 11:32 AM (210.90.xxx.177)

    우와~~차례준비를 소리 안나게 하실 수 있다니....
    전 콩나물 한가지만 무쳐도 어찌나 요란스러운지...
    음식하나 만들기가 무섭기만 한데....
    결정적으로 요란스러운데다가 맛까지 없으니..쩝~~~

  • 2. 체리공쥬
    '04.9.25 11:33 AM (210.90.xxx.177)

    에이 그래도 그림 한 장은 넘 아쉬우실 거 같아요..호호..
    생전에 좋아하시던 약주랑...안주랑...도 올려주셔야 오셨다가 드시고 가시죠....

  • 3. 키세스
    '04.9.25 12:13 PM (211.176.xxx.188)

    마자요. 약주랑 안주랑 좋아하시던 과자 있으면 그것도... ^^
    평소에 즐기던 음식으로 젯상 차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4. 헤르미온느
    '04.9.25 12:59 PM (61.42.xxx.86)

    평소에 즐기던 음식?
    우와 그러면 진짜 재밌는 차례상 많아지겠당...ㅋㅋㅋ...
    울 형부는 뻥튀기랑 바게트 빵.....울 신랑은 과일만 한상....나는? 으 넘 많아서 고를수가....
    ㅋㅋㅋ...

  • 5. 메밀꽃
    '04.9.25 1:11 PM (61.78.xxx.36)

    정감어린 김흥임님 글 평소에 잘 보고 있어요.
    아버님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하며 귀여운 두 강아지들하고
    즐겁운 추석 보내시길 바래요^^*

  • 6. june
    '04.9.25 1:16 PM (67.243.xxx.45)

    저희집에서 밤 한되 깎는 건 제 몫이였는데... 이제는 제 동생 녀석이 깎겠네요.

  • 7. 며늘
    '04.9.25 2:08 PM (221.146.xxx.107)

    흠.. 너무좋은 생각이라..
    울 시어머님께 말씀 드리믄... 소박맞을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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