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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김선곤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4-09-19 07:06:55
워커히 실내 디자이너 인디고네 가족 아빠는 글라이브 글레이 엄마는 미나글레이

딸은 인디고글레이인가 맞는것 같기도하고 제가 강원대 01학번입니다

01학번이 된 사연은 또 다음에 글 올리기로하구요 그때 졸업여행을 태국으로 갔었거든요

딴 사람들 시골에서도 외국 안가본 사람이 없는데 아내와 전 물건너 갔다온건 제주도

그것이 전부였는데 그때 태국으로 갈때의 감격은 정말 환상이였고 가서도 올때까지 내내

환상이였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아내도 너무 좋아하했구요 그때 기내에서 미나를 만났읍니다

인디고가 그때 갓난쟁이였는데 멀미를 해서 가는 내내 울었는데 미나는그것을 몰랐든것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인디고를 봐주고 재워주고 한것이 인연이 되어 저의 집도 오고 이번에는 저의가

근무처 그리고 숙소가 잇는 워커힐로 초대를 받아 가는것입니다 두번째 입니다 워커힐은

언제 또 갔었냐구요 예 오래도었지요 까마득한 옛날 까까머리 중학생때 촌놈이 서울로 수학

여행을 오든시절에 저도 서울로 와서 워커힐이 여행 코스였거든요

새벽에 일어나니 3시 30분이다

집사람은 피곤한데 갔다 와서 배즙 앉혀 놓은것 짜라고 하지만

그래도 할일은 다하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솥에 불을 지피고

집사람이랑 새벽 예배를 다녀왔다

와서 배즙 포장하고  이것 저것 저것 이것 하다보니

벌써 출발하자든 시간 8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부랴 부랴 서둘러 출발했다 근데 차가 너무도 더러워 가다가 새차를 해야

지 했다 약간의 이탈은 있었지만 그래도 쉽게 찾아갔다

도착하니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어 이리저리 헤메다 전화를 했다

영 몇번씩 전화를 해도 연락이 안된다 여직원이 또 한사람 더 들어왔었는데

도대체 사무실은 비워놓고 다들 어디로 갔나 별의 별 생각이 다난다

할수없어 물어 물어 예전에 물건 보내든 숙소를 찾았다

언덕위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숙소는 따로 따로 두칸씩 되어있는

집이였다 집앞에 도착하자 마자 외국인 아이가 보모와 함께 오고있어

집사람이 저애가 인디고 아니야 하고 아줌마 저애가 인디고 아닙니까 하고

물었다 바로 찾아왔다 지금 인디고 엄마 미나는 외출하여 12시 30분에

들어온다고 했고 사무실 통영관과는 연락이 되었는데 오늘도 미팅이 있어

지금 업무중이라 곧 들어온다고 잠간만 집에서 기다려 달란다

우리가 몰라서 이였지 건물 본관 후론트에 외출하니 연락처를 남기고

갔었다 서로가 휴대폰을 알려주지 않은것이 약간의 착오가 생겼다

점심에 뭘 먹겠냐고 해서 여러가지 제안을 했지만 우린 근사한 부페를

먹고 싶었다 말로만 듣든 근사한 부페 시골에서도 부페식당은 가보지만

격이 틀릴것 같아 그기서 식사를 했다 글레이씨는 계속 업무로 미팅에

바빠 통역관과 미나 그리고 인디고 인디고는 어딜가나 인기가 쨩이였다

3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엄마는 핀란드 인이다 보니 핀란드말 그리고아빠

는 영국인이다 보니 영어 그리고 집은 태국이다 보니 태국말 직장은 한국

이다 보니 한국말 꼬마가 4개국어를 한다 정말 선택받은 아이인것 같다

식사가 한창일때 글라이브씨가 왔다 이것 저것 잘 챙겨주고 따뜻하게 부드

러운 미소로 우릴 아주아주 편하게 해주었다 말은 비록 통하지 않았지만

모든게 그리 불편함이 없었다 식사후 자기가 디자인한 모든 실내를 구경도

시켜주고 쨤쨤이 미팅에 바빠도 왔다 갔다 하면서도 잘 챙겨주어 너무도 고

마웠다 아내미나도 계속해 새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미팅 쨤에 가야금 홀에서 하는 쇼 표도 두장 구입해서 와서 구경하고 나와서

저녁 먹자고 하며 우리 손에 표를 건네주고 또 일 보러 총총이 사라진다

미나도 아직 쇼 구경은 못해봤단다 하지만 인디고가 잘 시간이라 구경

재밌게 하고 같이 저녁 먹자며 우리 극장에 보내고 숙소로 갔다

마치고 통역관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라고 했는데 쇼가 끝나 나와봤더니

글레이씨가 극장 문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가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우린 갈길이 멀어 그냥 가야 겠다고 했더니 못내 섭섭해 하며

워커힐 명월관에서 갈비를 포장해서 사 주시고 케익과 초코렡을 선물로

주셨다 태국에 갈일 있음 자기네 집에서 지나라고 하면서 우린 이별했다

사연과 이야기거리는 하루의 이야기지만 많다 ......................

오늘도 이곳 철원에서 배즙도 내리고 배도 팔고 배음식도 팔고 민박도 하고

우와 돈 무지하게 벌겟다 싶지만 주머니는 항상 텅빈주머니 차고 바삐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시골아낙과 그의 못난이 남편 누드배였습니다

참 인디고눈은 정말 푸른 태평양 바닷물 색이였습니다 인디고 푸르다는 뜻이라 카데요

사진은 쇼 보는와중에 스넵이든가 하는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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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1.74.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옆에
    '04.9.19 8:12 AM (221.150.xxx.84)

    사모님이세요?

  • 2. 김선곤
    '04.9.19 8:29 AM (61.74.xxx.58)

    예 시골아낙이요

  • 3. 만복*^^*
    '04.9.19 11:21 AM (219.250.xxx.24)

    김선곤님~ 정말 땡잡으셨습니다^^

    사븐사븐 참 귀여우신 미인을 아내로 만나셨으니...
    이 또한 하나님의 축복이십니다.
    내내 상큼+개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 4. 우와
    '04.9.20 2:38 AM (221.150.xxx.84)

    사모님이 진짜로 미인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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