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제주 서귀포시 <쌍둥이 횟집>

Wells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4-09-09 12:10:08
1. 이 곳 역시 저희가 서귀포시에 머물렀기 때문에 갔었는데요. (삼보식당과 가까워요. 서귀포 수산시장내에 있죠.)
스끼다시가 워낙 잘 나온다길래 얼마나 잘나오는지 궁금했어요.
잘 나오긴 하더라구요. 횟집에선 감히 상상도 못할 메뉴가 스끼다시로 나와서 좀 놀라기도.. ^^
근데, 어린애들 데리고 횟집가면 먹일거 없잖아요. 그래서 스끼다시를 다양하게 주는것도 같아요.
대중적이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횟집이었습니다. 저희는 모듬(10만원)으로 두테이블 시켰는데, 술이나 음료수값외에 더 들어가는것 없어(워낙 스끼다시가 잘 나와서) 잘 먹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20만원으로 10명의 어른이 풍족하게 먹기 쉽지 않을거에요.
본 메뉴인 회보다 스끼다시에 너무 치중한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사람이 원체 많아서, 예약을 미리 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물회 (제주도 향토 음식)
3. 각종 애피타이저
4. 해산물 종합세트 (오분작, 전복, 개불, 수삼 등등)
5. 초밥
6. 갈치회 (고춧가루 푼 간장에 찍어먹는게 독특)
7. 모듬회 (주메뉴)
8. 맑은 지리와 알밥 (지리 국물맛은 아주 좋아요. 왠만해선 횟집에서 매운탕 싹싹 먹기 힘들잖아요. 저희는 거의 다 먹었구요. 수제비가 들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알밥양도 푸짐. 공기밥 같은거 따로 시킬 필요 없어요.)
9. 팥빙수 (요거이 히트였죠.)

* 이 외에도 돈까스(횟집에 돈까스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그것도 돈가스 집에서 정식으로 먹는 크기 만큼의 돈가스를 통째로 줍니다.), 해물파전, 튀김 등이 있었어요. 워낙 정신없이 나오고, 많이 나와서 그 외에도 뭔가 더 있었던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제주도 향토음식(물회나 갈치회같은것)도 조금씩 나오니, 한꺼번에 맛볼 수있는 좋은 기회일것도 같네요. ^^
IP : 61.255.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맘
    '04.9.9 3:59 PM (61.79.xxx.189)

    저희같이 음식사진을 다찍으면서 다니는 분이 또 계시네요. ㅎㅎ
    담에 가면 저두 꼭 가봐야겠어요. 넘 맛있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139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드니... 4 십년차 주부.. 2004/09/01 1,471
286138 차용증 없이 빌려준 돈. 8 믿는 도끼 2004/09/01 983
286137 수학공부 다시 해 보고 싶어요. 9 수학치 2004/09/01 908
286136 '탱자닷컴'전화 조심하세여.. 1 공주병 2004/09/01 910
286135 시댁의 경제사정에 대해 잘 아시나요? 8 맏며늘 2004/09/01 1,293
286134 시댁에 전화드리기 -.- 33 무심한 며느.. 2004/09/01 2,019
286133 D-Day 12일 8 honey 2004/09/01 894
286132 우리요 ^ ^ 15 나그네 2004/09/01 1,151
286131 다크써클.. 3 가을 2004/09/01 940
286130 두 형님 사이에 끼인 저.. 어떻하죠? 18 괴로운막내며.. 2004/09/01 1,375
286129 영어 공부 시작했어요 7 핫코코아 2004/09/01 990
286128 결혼 후 첨 맞는 추석.. 시댁에 어떻게 해야 되나요? 13 새댁 2004/09/01 1,138
286127 언니 사랑해 *^^* 15 곰례 2004/09/01 1,036
286126 다가올 시어머니, 친정엄마의 자리.... 11 청국장 2004/09/01 1,306
286125 좋은 시어머니(바람에 편승하여....) 7 좋은며늘??.. 2004/09/01 1,123
286124 제가 잘못된걸까여??? 11 며느리.. 2004/09/01 1,305
286123 나이들기도 힘들어... 3 중년부인 2004/09/01 1,090
286122 인터넷으로 보낸 문자요.. 사이버 2004/09/01 884
286121 한글학습지 1 궁금이 2004/09/01 881
286120 아들 가진 어머니의 마음 21 겨란 2004/09/01 1,693
286119 간통현장없이도 상대여성에게 정신적 피해 보상 판결 승소건 5 kimi 2004/09/01 1,427
286118 [re] 저도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3 로그아웃 2004/09/01 935
286117 예비 시어머님께...... 6 며늘이 2004/09/01 1,569
286116 아이낳은 저보다 남편건망증이 장난아니네요 17 수경맘 2004/09/01 910
286115 조금만 참을껄.... 4 청포도 2004/09/01 1,035
286114 저,,,추카해 주셔용~~엄마가 된답니당^^ 15 찌니 ^.... 2004/09/01 896
286113 예비시어머니 글을 읽고.... 21 예비장모 2004/09/01 1,733
286112 [식용유 용기] 글 정정합니다. 5 리틀 세실리.. 2004/09/01 1,050
286111 가을.. 9월의 첫날입니다. 8 깜찌기 펭 2004/09/01 856
286110 결국 헤어졌습니다. 선배님들의 답변 너무 고마웠습니다. 45 미혼녀 2004/09/01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