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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하면 뭐가 좋은가요?
전 하진 않지만, 친구들이 많이 하고, 저더러 얼른 하라구하죠.
저두 친구들 사는 모습, 자식들 사진 보면 내 이쁜 자식들도 자랑(?) 하고싶은 맘도 없는건 아니지만
과연 얻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안하는게 나을꺼 같기도 하구요.
제가 하고 싶은 이유는
솔직히
애들 자랑하기,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다보면 무료한 내 삶이 좀 즐거워지지 않을까?
뭐, 이정도인데....
나를 보여준다는 것이 좀 낯설고, 그보다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서 꺼려 지거든요.
싸이 홈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은 어떤 잇점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1. 겨란
'04.9.9 9:07 AM (211.119.xxx.119)그게요, 첨엔 짱 재밌는데...
나중엔 의무적으로 서로 방문해줘야 되고 힛트수가 내 인간관계의 척도인 것마냥 생각되고
무엇보다도...
순 땅그지 같은 놈들이 자꾸만 일촌 맺자고 해서 참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런 얘길 들었어요.
저는 싸이 안합니다 -.-2. 현승맘
'04.9.9 9:21 AM (211.41.xxx.254)한 이틀 싸이질 하다 관뒀습니다..
일하는데 신경이 쓰여서 못하겠더라구요..
그것도 부지런해야지 원...3. Adella
'04.9.9 10:13 AM (210.117.xxx.206)ㅋㅋㅋㅋ
위에 두분 말 다 맞습니다.
저두 뒤늦게 얼마전 시작했는데, 전 무조건 다 1촌공개..글이며, 풍경사진도..그렇게 해서
1촌들만 볼 수 있게 해놨답니다. 다른 모르는 사람이나,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사진이나 방명록 오픈해서 무슨 인기도 반영도 아니고..그래서 힛트수 별로 신경도 안쓰고 삽니다만..
일하는데 신경쓰이는건 맞아요.
대신에 전 중학교때 넘 친했다가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다 뿔뿔이 헤어진 친구들 싸이로 만나서 그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4. 안개꽃
'04.9.9 10:20 AM (218.154.xxx.204)사진을 저장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은데..
다이어리도 쓸 수 있고...
근데 싸이의 보안력은 어느 정도일까요?5. 색연필
'04.9.9 11:15 AM (218.38.xxx.182)저는 돌쟁이를 둔 아기 엄마인데요 아기 때문에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나기가 어려워서 주로 싸이월드에서 사람들 소식을 들어요. 친구 생일 선물도 직접 줄 수 없으니까 싸이월드에서 선물 사서 주고요...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제 생활을 들여다 보는 것이 싫어서 너무 사적인 글이나 사진은 아예 안 올리거나 일촌 공개로만 해 놓아요.
6. 깜찍이공주님
'04.9.9 11:41 AM (220.75.xxx.24)저같은 경우는 삶의 무료함 때문에 선택한 케이스랍니다^^
일하는데 방해가 되는것 일정 부분 사실이구요,일하다 시간이 남을때 기웃대지요!
뭔가 오늘도 내가 해야 할 몫이라는 일이라는...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긴장감은 있어요,남에게 보여지는 부분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자신을 가꾸는데(외모나 지성이나 생활력이나 행동거지)소홀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전 시작한지 한달 정도?
좀 중독성은 있지만,초기일뿐 일기 쓰듯 생활의 일부가 되는 느낌입니다7. 안경
'04.9.9 12:19 PM (218.236.xxx.25)싸이가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친목도 도모하고 등 등..참 좋은 면도 있는데요
요즘은 앞에 말씀하신대로 어떤*이나 다 일촌신청하고 그러면 사회적인 인간관계 땀시 안맺어주기도 좀 그렇고..
그러다보면 동창입네 뭐네 별 어중이떠중이가 다 찾아오고..드디어 뒷다마가 시작되고..
이건 모르는 소식이 없고 안전해지는 소문이 없으니 이건 얼마전의 알럽스쿨의 부작용이 드뎌 싸이질에 도래했지요.
아마도 조만간 지겨워서들 다들 싸이질을 끝내겠지만 또다시 비슷한 무언가 우정의 무대가 다시 생기겠지요.
다음번엔 파란..에서 생길것도 같군요.
아무튼 때늦게 지금 싸이를 시작할 것까지야..8. 첫사랑
'04.9.9 12:22 PM (211.248.xxx.157)누군가 그러더군요. 싸이란..."가식적인 삶의 조장"이라고요.
물론 아닌 분들도 많겠죠. 그러나 제가 해본 바에 의하면 첨엔 재밌고 중독성도 있죠.
그러나 어린사람(?)들처럼 남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의 무료함이나 활력을 얻기 위해선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서 전 모든걸 1촌 공개로 하고, 그냥 앨범(?)수준으로 사진들 수납(?) 하고^^ 제가 원하는 음악들, 맛난 음식점 자료들 퍼다 놓으며 놀죠.9. 쭈니맘
'04.9.9 12:36 PM (210.122.xxx.220)전 잊혀졌던 친구들을 찾게되어 너무 좋아요..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이지만 싸이를 통해서 안부도 물을 수 있구요..
서로의 사진을 보면서 가까이에 있는것 같이 느낄 수 있구요..
중독성이 강하긴 하지만..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이 더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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