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패스티벌 끝

[무우꽃]

EBS의 다큐멘타리 패스티벌이 끝났습니다.
TV가 이렇게 의미있었던 기간은 "모래시계"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버마 민주화 투쟁의 등불 아웅산 수치". "네팔의 마지막 마오이스트", "트랜스젠더 진싱"을 인상깊게 봤습니다.
"... 아웅산 수치"는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관심을 갖고 봤고,
"... 마오이스트"는 예전에 외국인 노동자 피난처라는 곳에서 만났던 반자데 라는 네팔 사람이 자신을 마오이스트(모택동주의자)라고 밝히면서, 왕정하의 경찰을 피해 한국에 왔다고 한 말이 기억나, 그들 반군에 대한 관심으로 봤습니다.
"... 진싱"은 쇼크와 함께 감동이었습니다. 트랜스젠더라는 것이 낮설었지만, 무용과 자유를 향한 그의 과거 행보와 함께, 중국의 변화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이번 패스티벌에 방영했던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올려놓는다고 합니다. 놓치신 분들 참고하세요.


[덤] MBC TV 다큐멘타리 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pdocu/localdocu/index.html

[싱]

아,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군요. 무우꽃님 감사해요^^

[저기]

오늘 어느 암환자의 해피데이 라는 작품 잘 봣어요...
그동안 놓쳤던 시간이 넘 안타까웠는데...홈피 통해 보면 되겠네요...감사합니다.

[juju386]

아쉽네요...벌써 끝나다니.
무우꽃님 덕분에, 아주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거의 아침저녁으로 이비에스만 줄창봤네요.

[남이]

저도 트렌스젠더 진싱... 아주 잘 봤구요 그리고 마지막수업도 정말 감명깊게 봤어요
보면서 정보주신 무우꽃님께 맘속으로 감사도 드리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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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서 제작한 조금 작은 그릇 이라는 제목의 다큐를 봤는데요..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