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하하

키세스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04-09-03 18:29:52
금방 신랑 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신랑이 바로 안받고 다른 사람이 전화 받길래 퇴근했구나 싶어서
"안녕하세요.^^ ㅇㅇㅇ씨 퇴근 하셨나요?"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상냥하게
"...('' )( '') 아직  안하셨네요.^^" 그러고는 전화를 끊네요. ㅋㅋㅋㅋ
제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받은거죠? ^^;;
IP : 211.176.xxx.1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yu
    '04.9.3 6:32 PM (220.118.xxx.98)

    어제 은행간다고 아파트 안을 걷는데 학교서 돌아오던 여학생 둘이 이쁘게 재잘대더군요
    "선생님이 우리더러 단순한게 매력이래"
    "단순 무식 그게 매력이라지?"
    자랑처럼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돌아보았는데 참 이쁘게 생긴 아이들이던데
    그아이들 사회생활하면 그렇게?

  • 2. 하늘사랑
    '04.9.3 6:36 PM (221.140.xxx.196)

    ㅎㅎㅎㅎ.참 유쾌하게 웃었네요.

  • 3. 아라레
    '04.9.3 6:48 PM (210.221.xxx.247)

    다시 전화 걸어서 핵심을 찌르는 대답 해 주셔서 고맙다고 하시지..ㅋㅋㅋ

  • 4. 깜찌기 펭
    '04.9.3 7:06 PM (220.81.xxx.240)

    사무실에서 남편분 퇴근기다리는 여친있다고 소문나진 않을까요? ㅎㅎ

  • 5. 꾸득꾸득
    '04.9.3 8:15 PM (220.94.xxx.11)

    하하,,정말 깜찍하다고 해야하나,,그사람,,,ㅎㅎㅎ

  • 6. 키세스
    '04.9.3 9:32 PM (211.176.xxx.134)

    잠깐 허무개그에 출연한 듯한 기분이예요. 아! 네~ ㅋㅋㅋ
    어제 그 부장님도 그렇고 우리 회사에는 왜 이리 재미있는 사람이 많은지 몰라요? ㅎㅎㅎ
    펭님 여친 있다고 소문 나면 우리집에 신고전화 바리바리 올겁니다. ㅋ.ㅋ

  • 7. dm?
    '04.9.3 9:36 PM (221.151.xxx.108)

    칼로리 계산하고 키/몸무게 계산해서 음식 조절해야 합니다. 음식 조절이 살빼기 1번이에요. 2번은 운동은 살 빼기를 가속화 하고 요요가 오지 않게 하고 신진대사량을 높혀서 어쩌구 하기 위함이에요. 무조건 음식 조절, 칼로리 계산!

  • 8. 마농
    '04.9.3 9:40 PM (61.84.xxx.22)

    ㅎㅎㅎ...그 전화받은 분 별명이 허무맨이나 아이스맨이 아닐까 싶어요.ㅋㅋㅋ

  • 9. 곰례
    '04.9.3 9:42 PM (218.155.xxx.136)

    하하하..
    좀 바꿔주시지..

  • 10. 키세스
    '04.9.3 10:05 PM (211.176.xxx.134)

    dm?님 ㅋㅋㅋ
    제가 왜 전화를 했겠어요?
    신랑이랑 통화하려고 신랑 자리에 전화한 건데
    다른 부서 직원이 받길래 신랑 퇴근했냐고 물었더니
    사무실 둘러보고 신랑이 있으니까 아직 퇴근 전이라는 것만 알려주고 끊어버린거예요. ㅋㅋ
    이런 경우 대부분 불러서 전화 바꿔주잖아요.^^
    우리 신랑이 시합중인 프로야구 선수도 아니고 회사원인데 전화 받는다고 하던 일 못하거나 하는 일은 없거든요.

  • 11. 이론의 여왕
    '04.9.3 10:15 PM (218.144.xxx.161)

    푸후후.. 넘 웃겨요.

  • 12. 프림커피
    '04.9.3 10:24 PM (220.73.xxx.59)

    시합중인 프로야구 선수도 아니고,,,,ㅋㅋㅋ
    키세스님,,,넘 웃겨요,,,

  • 13. 라라
    '04.9.3 10:57 PM (222.104.xxx.188)

    하하하.. 정말 개그네요.

  • 14. 푸우
    '04.9.3 11:36 PM (218.52.xxx.153)

    제가 키세스님땜에 웃어요,,

  • 15. beawoman
    '04.9.4 12:17 AM (211.229.xxx.54)

    ㅎㅎㅎㅎ 정말 키세스님 땜에 웃어요.
    말로만 듣던 이 산이 아닌가벼의 산 증인을 제가 만났었군요. 영광이어요

  • 16. 미스테리
    '04.9.4 1:27 AM (220.118.xxx.59)

    ㅍㅎㅎㅎㅎ....
    저녁에 외식을 하고 (날이 날인지라...ㅋㅋ) 들어와서 울 짝지에게 키세스님의 산행기를
    시작하여 신이내린 몸매까지 다 보여줬더니 깔깔깔...ㅋㅋ
    저도 신이 저에게 주신것과 현재 제 몸 상태까지 다 솔직히 적었걸랑요...
    제가 어찌 생겼는지 궁금해 하셨으니 얼릉가서 읽으시고 상상해 보시어요...ㅠ.ㅜ

  • 17. 안나
    '04.9.4 1:53 AM (24.219.xxx.119)

    dm?님 질문의 답을 읽고 그제서야 웃었네요....^^;;

  • 18. 짱여사
    '04.9.4 11:17 AM (211.194.xxx.173)

    ㅋㅋㅋ

  • 19. orange
    '04.9.4 11:20 AM (221.142.xxx.103)

    ㅍㅎㅎㅎ
    허무개그....
    허탈하셨겠어요.... ^^

  • 20. xingxing
    '04.9.4 7:14 PM (222.97.xxx.169)

    키세스님 얘기들으니 생각나네요.
    저희 선배의 전화 에피소드인데요,
    친구가 선배 집으로 전화를 했답니다.

    "거기 OO네 집 아니예요?"
    "와 아이라~"
    '- -;;.........'

    전화 받으신 분이 할머니셨는데,
    전화를 받자마자 대뜸 하신 말씀이
    경상도 사투리로 왜 아니겠느냐, 즉 맞다는 뜻이지요...

  • 21. 키세스
    '04.9.4 8:40 PM (211.176.xxx.134)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75 푸닥거리... 8 이주연 2004/09/04 914
22374 남자들 딴짓하는데 돈 얼마드나요? 11 익명 2004/09/04 1,853
22373 헬멧 7 나라걱정 2004/09/04 885
22372 추석비용 얼마정도 예상하세요? 8 제리 2004/09/03 1,009
22371 좋은 이사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4 초짜주부 2004/09/03 886
22370 시추 강아지 사실분! 3 이승준 2004/09/03 885
22369 하하하 21 키세스 2004/09/03 1,192
22368 초등논술 2 초등엄마 2004/09/03 891
22367 여행가요. 친정 엄마랑..... 6 건이현이 2004/09/03 886
22366 제가 요새 하는 짓 14 아라레 2004/09/03 1,745
22365 월마트 가보신 분, 어떠세요? 20 익명 2004/09/03 1,883
22364 [잡담]요리의 내공 - 채썰기 11 익명 2004/09/03 1,329
22363 양호실이야기 20 구리맘 2004/09/03 1,103
22362 제가 이상한 건가요? 16 정말 황당 2004/09/03 1,543
22361 이것이 태몽일까요... 5 체중 2004/09/03 902
22360 약혼자가 다른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97 눈물만.. 2004/09/03 3,533
22359 주말에 어디로 나들이 가면 좋을까요? 2 피부미인 2004/09/03 890
22358 직장다니면서 수술 받아보신 분 .. 2 익명 2004/09/03 909
22357 유아용품 추천해주세요 2 아기맘 2004/09/03 891
22356 아기 떨어지는거 순식간이네요..ㅠ.ㅠ 8 simple.. 2004/09/03 1,570
22355 백일안된 아가 봐주시는 분 돈은 얼마쯤? 8 지현이 2004/09/03 924
22354 너무 자주 오시는 시부모님 어찌할까요? 10 며늘 2004/09/03 1,768
22353 여행^^ 2 가고싶다.... 2004/09/03 877
22352 중년 남성들에게 커피보다는 차가 좋데요!!! 1 강미원 2004/09/03 893
22351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편.. 6 큰며느리 2004/09/03 1,123
22350 갑자기 생겨 버린 연휴. 6 june 2004/09/03 897
22349 시할아버님 추도예배 4 상은주 2004/09/03 884
22348 저 두살생일 맞았어요..(4) 66 미스테리 2004/09/03 1,852
22347 저 두살생일 맞았어요..(3) 13 미스테리 2004/09/03 1,224
22346 저 두살생일 맞았어요..(2) 4 미스테리 2004/09/03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