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딸아이가 방학동안 수영을 다녔더랬어요.
원래 숫기도 없고 좀 어리기도 하고(정신적으로),또 성격도 남성적이라....
이성한테 관심도 없고, 연예인도 잘 모르고....
그랬던 딸아이인데,
끝나기 이틀전, 엄마한테 할 말이 있다며 엄청 쑥쓰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저 좋아한다고 했구나. 하구 짐작을 했죠.
그래서 떠 보니 맞더라구요.
남자아이가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여주며 자기 마음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너는 강습이 끝나는데, 어떻게 만나니?
응, 메일주고 받기로 했어.
하더라구요. 그날부터 제가 궁금해 죽겠는거예요. 딸아이는 무덤덤....
딸아이 몰래 들어가서 확인해보는데요,아직까지 안 왔어요. 메일이....
연애 막 시작할때 언제 연락오나 기다리는 그 마음이예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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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예요.
김민지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4-09-03 13:56:35
IP : 203.249.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amplain
'04.9.3 2:06 PM (66.185.xxx.72)ㅎㅎㅎ 김민지님..넘 귀여운 엄마시네요..
나중에 저희 아들도 여자친구 생기면 제가 엄청 관심이 생길 것 같아요..^ ^2. 앨리엄마
'04.9.3 3:17 PM (61.253.xxx.11)제 친구가요 네살짜리 딸이있는데
일곱살인가 여섯살짜리남자얘가 걔를 좋아한대요.
보통 그 나이엔 또래 좋아하쟈나요.
네살이면 아기라구 돌아보지두 않을텐데..
헌데 그남자얘가 유별스럽게 좋아해서 소문이 났대요.
어느날 그 아이 엄마가 찾아왔답니다.
누군지 궁금하다고..^^3. 김혜경
'04.9.3 3:47 PM (211.201.xxx.163)하하...그런데 정말 아이가 적령기가 되서 그런 일이 있으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랍니다...
4. 모래주머니
'04.9.3 10:19 PM (220.85.xxx.167)ㅋㅋ... 저두 이쁜 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5. 레아맘
'04.9.3 10:41 PM (82.224.xxx.49)하하하.. 넘 귀여우세요..
저도 그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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