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누님의 생크림이 아니래요를 읽고 찔려서... ^^*
.
비슷한 일 몇번 겪고나니 우리 딸래미 말을 100프로 못믿겠더라구요.
어느 날 유치원에서 동물 사진 가지고 오라고 했다는데 통신문에도 안 적혀 있고 그래서 안
챙겨 줬거든요.
그랬더니 일곱살짜리가 인터넷에서 토끼그림 찾아가지고 프린트 해갔어요.
검색창에 토끼 쳐달라고 해서 쳐주고, 다른 일 하고 있으니까 뽑아가지고 왔더라구요.
그거 유치원 가져간다기에 '그래 갖고 가서 놀아라.' 그랬거든요.
얼마 후에 유치원에 일이 있어서 가니... ㅋㅋㅋ 다른 집 엄마들이 멋진거 골라 칼라복사
해준 동물들 사진 속에 A4용지 한 구석에 증명사진만 하게 토끼 프린트 된 종이가 너풀거
리고 있더라구요.
꾸깃꾸깃한데 딸래미 이름까지 적혀서... @.@;;
에잇, 이름만 적혀있지 않았어도 자수 안하는 건데... ㅋㅋ
저 허걱 놀라서 다른 엄마들한테 재빨리 상황설명을 했어요.
또 선생님은 얼마나 웃겼겠어요? ㅋㅋㅋ
그리고보니 아직까지 자초지종을 모르고 계시네요.
벌써부터 애 공부하는데 제대로 뒷바라지 못하고... 불쌍한 우리 딸래미...
저 큰일이죠? ^^;;
참 ㅋㅋㅋ 방학 때 우리 딸래미가 미술대회에 나갔었거든요.
학원생 전체 우르르 나가는 미술대회에요.
그런데 자기 나름대로는 그림을 꽤 잘그린다고 생각했었나봐요.
선생님께 왜 자기는 상을 안주냐고 그랬다네요.
사실 그림쪽으론 별로 소질이 없는 것 같은데... ^^;;
1. 마농
'04.8.27 3:15 PM (61.84.xxx.22)딸래미가 참 야무지구 이쁘네요.. 엄마가 안챙겨줘도..스스로 애써서 챙겨가는 정성이
참 기특하네요..2. 신짱구
'04.8.27 3:23 PM (211.253.xxx.36)7살이 프린트까져 해가다니 ....
키세스님 딸 걱정 안하셔도 되시겠어요.^^3. 키세스
'04.8.27 3:31 PM (211.176.xxx.134)아닌데... ^^;;
우리딸, 맨날 가방 잊어먹고 잠바 잊어먹는 덜렁이예요.
프린트야 뭐 프린트 그림만 누르면 되니까... ^^;;
내년에 학교 입학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4. 코코샤넬
'04.8.27 3:34 PM (220.118.xxx.216)키세스님 딸래미가 아주 똘똘하네요.
엄마 걱정할까봐 자기가 준비물 챙긴거잖아요.
아유~~ 이뻐라, ㅎㅎㅎ5. Adella
'04.8.27 4:10 PM (210.117.xxx.206)아요...아주 야무닥지네요...
이쁜 딸자랑이시죠?? 그래도 자랑 접수하겠습니다..
전 야무닥진 애들 보면 아주 흐~~믓하더라구요..ㅋㅋ6. 키세스
'04.8.27 4:16 PM (211.176.xxx.134)사실... ㅋㅋ 자랑이에용~ ^^
제가 야물딱지지 못해서... 기분이 좋네요.오호호홋7. 꾸득꾸득
'04.8.27 6:11 PM (220.94.xxx.22)정말 프린트도 혼자서 하구,,승희가 의젖해 보이더라구요..
8. 아라레
'04.8.27 9:03 PM (210.221.xxx.247)승희가 자립능력이 대단하네요.(조아조아... 엄마가 82할 시간을 만들어주니..)
울 혜원이도 이젠 자기가 알아서 디비디 케이스서 씨디 빼서 플레이어에 얹어놓고
척하니 플레이 버튼까지 누른답니다. 허허허...-_-;;9. 미스테리
'04.8.27 11:06 PM (220.118.xxx.242)야무진 딸...!!!! 좋으시죠?
울 바지락도 야무져야 할텐데...^^*
요즘은 말하느라 시끄러워요...가끔은 자기 담요 덮어주고는 하는말이
" 어때? 좋으니? " 또 우유줘 그래서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면 "오 케~이" 등등
말은 엄청 많은데 야무락질까? 걱정되요...야물어야지 공주가 덜렁이면 어떡해요...^^;
일곱살에 혼자 프린트해가며 준비물 챙기는 키세스님 공주 공부 잘하겠어요!!!10. 밴댕이
'04.8.27 11:54 PM (68.73.xxx.58)ㅋㅋㅋ 승희가 엄마보담 야무져 다행이군요...
11. 깜찌기 펭
'04.8.28 1:08 AM (220.89.xxx.8)승희가 예진이 돌볼때 알아봤어요. ^^
야무진 승희.. 잘지내죠?12. champlain
'04.8.28 5:49 AM (66.185.xxx.72)엄마가 귀여우니(?) 딸도 귀엾죠..
귀여운 엄마와 야무진 딸...^ ^
잘 지내시죠? 요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5965 | 내가 키운 무농약 채소 중 하나 .....호박 8 | 달개비 | 2004/08/27 | 905 |
285964 | 레스링 해설위원 심권호.....너무 웃껴서 퍼왔습니다. 19 | 유리알 | 2004/08/27 | 1,743 |
285963 | [re] 그녀를 보았습니다... 1 | 나원참 | 2004/08/28 | 1,161 |
285962 | 그녀를 보았습니다... 30 | 또익명 | 2004/08/27 | 2,771 |
285961 | 요즘 다섯살짜린 한글 능력이 어느정돈가여? 11 | 비니드림 | 2004/08/27 | 886 |
285960 | 초등 6학년 전학 몇월쯤.... 4 | 전학 | 2004/08/27 | 1,290 |
285959 | 왜 난 항상 말하는게 이럴까요. 6 | 자신 | 2004/08/27 | 1,271 |
285958 | 결혼결정해야 하나 걱정입니다 6 | 키위 | 2004/08/27 | 959 |
285957 | [기사]"유기농 두부, 알고보니 중국산 콩두부" 28 | 리틀 세실리.. | 2004/08/27 | 1,384 |
285956 | 어린시절에 대한 상념 12 | 열등감 | 2004/08/27 | 1,049 |
285955 |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 저)'이란 동화 읽어보셨나요? 12 | wanine.. | 2004/08/27 | 904 |
285954 | 오늘 저 뚜껑 열렸습니다 10 | 조용필팬 | 2004/08/27 | 1,593 |
285953 | 역시 전 안되요.... 12 | 신짱구 | 2004/08/27 | 1,119 |
285952 | 사람의 마음이란게... 6 | 울적한 마음.. | 2004/08/27 | 1,028 |
285951 |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2 | 야옹냠냠 | 2004/08/27 | 886 |
285950 | 무농약 채소란게 가능한가요??(지웠어요) 9 | 마농 | 2004/08/27 | 980 |
285949 | 주누님의 생크림이 아니래요를 읽고 찔려서... ^^* 12 | 키세스 | 2004/08/27 | 1,261 |
285948 | 붓는 데 좋은 음식(식품) 좀 알려 주세요. 5 | 안 | 2004/08/27 | 807 |
285947 | 생크림이 아니래요 21 | 주누 | 2004/08/27 | 1,712 |
285946 | 아이디랑... 1 | 익명 | 2004/08/27 | 892 |
285945 | 세끼 밥 챙겨주는 여자 6 | ㅎㅎ | 2004/08/27 | 1,334 |
285944 | 나는 잔소리 여왕. 10 | 리틀 세실리.. | 2004/08/27 | 1,188 |
285943 | 제주 랜트카 어느회사가 좋은가요? 7 | 제주도 예약.. | 2004/08/27 | 930 |
285942 | 저렴하게 감동 주는 법? 15 | 이벤트~^^.. | 2004/08/27 | 1,285 |
285941 | 미녀와 야수 비디오와 대본까지 파는곳 혹 아세여 5 | 권혁순 | 2004/08/27 | 974 |
285940 | 너무 속상합니다. 2 | 속상 | 2004/08/27 | 1,276 |
285939 | 우*센스 9월호 20 | 항아 | 2004/08/27 | 2,277 |
285938 | 넘 걱정입니다.. 14 | 익명 | 2004/08/27 | 1,612 |
285937 | 경동시장 쇼핑법 좀 전수해 주세요~ 1 | 냐오이 | 2004/08/27 | 893 |
285936 | 만성피로 16 | 겨란 | 2004/08/27 | 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