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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가족여행. 어떤 음식을 해먹을까요?
근데 어떤 음식을 해먹을지 걱정이네요.
그냥 대충 찌게 끓여먹을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담은 (아이탄생700일등)날이어서요.
일정은 용인한화콘도로 가서 쉬다가 에버랜드에서 동물도 보여주고 푹시고 오려합니다.
보통 가족여행가시면 어떤 음식 해드시나요?
글구 혹시 용인쪽으로 가족여행갔다오신분들,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전 결혼 4년차에 음식의 재미를 이제사 익혀가는 맞벌이 주부랍니다~
1. 글로리아
'04.8.25 1:04 AM (218.145.xxx.13)3년만의 가족 휴가를 음식장만으로 보내시기엔
너무 아까운 기회 같네요.
콘도에 가서 음식하기는 더더욱 번거롭구요.
그래도 직접 해서 드신다면 차라리 휴가 떠나기 몇일전부터
하루에 1-2가지씩 음식을 장만하거나 반조리해 냉동했다가
콘도에 가셔서 와르르 해동하셔서 드시면 어떨까요.
찌개라면 재료 냉동해가서 한꺼번에 넣고 끓일수 있는 부대찌개류.
돈가스용 돼지고기를 빵가루 입혀 냉동해서,
스파게티용 미트볼 냉둉해서(시판용 소스와 섞어 콘도에서 조리)
냉동 해물잔치1-2봉(이 사이트에 올라있는 잡탕밥 레시피 할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야키(양배추채만 썰면 다음엔 쉽습니다. 약식 레시피라면 얼마든지 콘도에서도)
마파두부(원래 추울때 제맛인데, 두부는 콘도에서도 살수 있으니 소스만 갖춰 떠납니다)
주먹밥(그냥 시판용 후리각께 뿌려서 깻잎이나 계란부친것과, jasmine님식)
게 쪄먹어봤더니 간단하면서도 폼나더라구요. 그런데 여름이라 좀 안어울리네요.
더 간단한 것도 많을텐데.....2. 현석마미
'04.8.25 5:05 AM (70.56.xxx.175)전 놀러갈때 항상 불고기 재워서 지퍼락 작은거에 하나씩 얼려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갑니다.
그럼 하나씩 해동해서 먹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감자랑 양파 준비해가서 카레도 잘 해먹구요..
이번 여행에는 장아찌랑 밑반찬 준비해가서 한 열흘 잘~먹고 왔어요..^^
일단 조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는건 피하시구요...
밑반찬이랑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준비해 가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