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맘에 안들어..

커피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04-08-16 18:56:53
제가 시누 입장에서만 봐서 그런걸까요??
올캐 여름옷 몇벌사는건 봤어도 남동생 여름옷 사주는건 못봤습니다
그것도 동생이 노래에 노래를 불러야 그제서야 겨우 사주는것 같더라구요
남동생 한쪽 발이 아프다며 구두 못신고 다니겠다고 한지가 꽤 오래된것 같은데 지금은 신발에 발이 길드려진것인지 그냥 신고 다니더군요 그래놓곤 올캐 자기 신발 필요하다며 금방 사버리더군요 참나~

올캐는 자기가 사야 되는건 꼭 사더군요 별로 필요도 없는거 같던데 사두고 안쓰는것도 꽤 있는것 같던데...
가방도 종류별로 많더구만 가방이 사고 싶다며 올해 유행하는걸로다 샀더군요
물론 꼭 필요하다면 사야겠죠 하지만 사놓고도 안쓰면 무용지물 아닌가요 낭비이기도 하고....

올캐는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자기 배 부르면 딴사람이야 어떻게 됬던 별 신경도 안쓰는거 같고.....

애도 키우는 사람이 자기 하고싶은거 다 사고 하고 어떻게 삽니까 저만 이런 생각 갖고 있는걸까요??

예전에 저한테 올캐가 그러더군요 마트에 가서 한 부부를 봤는데 부부가 넘 차이나게 해서 다니더라나 어쨌다나... 여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광채가 나고 신랑은 정말 어디서 주워 입은것 같은 옷을  입고 왔더라며 좀 비슷하게 바추지 여자만 너무 꾸몄다구요

올캐 자신이 그런지도 모르고 남 욕할 처지나 되는지....
게으르기도 얼마나 게으르고 치우기도 얼마나 안치우는지.... 뻔히 눈에 보이는게 한두가지가 안닌데 제 앞에선 그럽니다 잘하는척.....

에휴~~ 차라리 없는셈 치고 안보고 사는게 속편하겠다 싶어요
지네들 끼리 벌어먹고 사는데 이것저것 입대는것도 시누 노릇하는거 같아 우습고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말해주면 또 관섭한다 할것이고....

정말 맘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어떻게 쓰다보니 횡설수설 되어버렸네요
즐건 저녁시간 되세요

IP : 218.36.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8.16 7:50 PM (211.178.xxx.154)

    피 섞인 내동생도 맘에 안들때 있는데 올케는 어련하겠어요.
    여기에 속상한거 털어놓고 나니 시원하시죠???

  • 2. 김혜경
    '04.8.16 9:56 PM (219.241.xxx.62)

    그냥 못본척 눈감아버리세요..저희들 금슬좋게 살면 그만이죠...

  • 3. 그러니까
    '04.8.17 1:50 AM (219.253.xxx.105)

    그래서 시댁에는 거짓말을 하게 되나봐요
    먼저 결혼한 친구가 시댁갈때랑 친정 갈때랑은 다르게 하고 간다고 하더니.. 결혼해 보니 그게 왜 그런지 알겠어요. 이상하게 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다 이런 뒷말 들을것이 두려운거겠죠.
    그 올케분이 능력이 좋으시네요. 좋은 남편 만난것 같아요. 그것도 다 올케분 복인것 같습니다. 서로 좋으면 그만이죠.

  • 4. tara
    '04.8.17 6:01 AM (141.213.xxx.78)

    저희아파트에도 그런부부가 있었어요. 부인은 굉장히 화려하게 하고다니고, 남편은 조금 깔끔한 막노동꾼(?)같이 하고다니는 거에요.왜그럴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제생각엔 동생분이 외모에 상당히 무관심한것 아닐까요? 세상에 그 어느 여자도 자신의 남편.애인이 멋있기를 바라지 구질구질해 보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잖아요..^^그동안 잔소리를 해도 신경을 안쓰니 포기한게 아닐까....라고 이웃집을 보며 저희 엄마와 추측을 해보았었답니다..

  • 5. 헤스티아
    '04.8.17 9:44 AM (218.144.xxx.216)

    헉... 제 남편은 워낙 꾸미질 않고 옷 사는걸 혐오해서... 아마 저랑 남편이랑 다니면 이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분명히!!)

    남들에게 좀 괜찮아 보이기 위해 옷 잘입힐려고(?) 하다가 오히려 부부싸움 나겠더라구요... 내가 좀 욕 얻어듣고(__)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게 낫지..하는 생각에 저는 그냥 절반쯤 포기했거든요.... 둘이 잘 사는게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

  • 6. 시누가 아니라도
    '04.8.17 10:36 AM (61.81.xxx.66)

    커피님 올케가 언행이 달라서 얄미우신가봐요.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하시는것 같구요..
    시누 올케사이가 아니라도 그런사람이 미운마음이 드는건 인지상정이겠지요.
    친구같으면 안만나면 그만이련만...
    커피님이 한말씀 하면 멀어질것이고..눈에보이면 밉고.
    제 경우는 동서랑 그런사이죠^^;
    처음에는 서로 자랑도 하고- 내것좋다고 자랑하면 남의것은 안좋은것이되니 기분나쁘고ㅜㅜ;
    듣기 싫은소리하면 맞받아치고-대응잘 못하면 집에가서도 기분이 나쁘죠, 생각나면서...
    그래도 지금은 자주 안만나고, 만나도 서로 애기가 이쁘네, 잘하네 등등 좋은얘기만 하니
    헤어져서 집에가도 생각안나고 기분안나쁩니다^^;;;;
    참 그리고 관심도 별로 안둡니다. 나쁜뜻이 아니라 각자일은 각자 알아서 하자는 것이지요.
    상의할 일은 상의하고.-좋은얼굴로요...
    커피님도 마음이 편해지는 쪽으로 해결보셨으면 좋겠네요.

  • 7. iamchris
    '04.8.17 11:16 AM (220.74.xxx.100)

    두기맘님~
    배송 받으신 오미자가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과 거래를 하다 보면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이 발생을 하지만 문제 제기하시는 회원님께
    한상자 다시 보내드린다고 해 놓고는 저 혼자 울컥했던 마음을 두기맘님께 들켰나봅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쪽지와 문자로 좋은 오미자 잘 받았다는 회신을 주셔서 잠시 무거웠던 기분이
    상쾌하게 전환이 되었습니다.
    두기맘님의 후기글에 엔돌핀이 솟습니다.
    잘 발효시켜 맛있게 드시고 늘 행복하고 건겅한 날 들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8 친구의 지나친 남편자랑(?) 16 새옹지마 2004/08/17 2,516
21777 내가 샤머니즘을 믿는 이유 13 푸우 2004/08/17 1,750
21776 푸른똥 2 길이민이맘 2004/08/17 882
21775 육아문제 3 프린센스 2004/08/17 879
21774 임신중 거짓말..태교에 안좋을까요? 3 직장맘 2004/08/17 913
21773 남편 연봉이요.. 17 우울새댁 2004/08/17 2,325
21772 비디오 추천좀 해주세여 3 동건짱 2004/08/17 880
21771 [기사]대학병원서 피부과 여환자 전라 촬영--을 읽으니 4 핀구루 2004/08/17 1,440
21770 요즘 필 꽂힌 노래...가사가 좋습니다. 2 맑은날 2004/08/17 1,173
21769 용돈 질문요... 5 요즘 며느리.. 2004/08/17 1,154
21768 B형 남자와 연애하기(?) 25 우리신랑은 .. 2004/08/17 3,844
21767 먹는 것은 좋은데...^ ^;;; 6 champl.. 2004/08/17 1,330
21766 어찌해야 할까요? 5 유리 2004/08/17 1,170
21765 농약 1 걱정이 2004/08/17 884
21764 그대로 입니다... 2 슬픈직장생활.. 2004/08/17 1,257
21763 일식 책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이희숙 2004/08/17 964
21762 [질문] 펜션 추천해주세요 2 Jessie.. 2004/08/17 877
21761 정 많은 것도 병이죠 6 김흥임 2004/08/17 1,344
21760 부곡하와이로 여행가려는데 주변에 대해알려주세요 4 채유니 2004/08/17 982
21759 정말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24 오늘은 익명.. 2004/08/17 2,412
21758 외국에서 홀로살기. 9 tara 2004/08/17 1,369
21757 드뎌..금메달을 땄네요. 5 쵸콜릿 2004/08/17 897
21756 우리가 시댁에 거짓말하는건 왤까요?... 13 결혼1년차 2004/08/16 1,858
21755 난소에..혹이... 7 ..... 2004/08/16 1,032
21754 젓가락으로 밥 먹는 아이 9 승연맘 2004/08/16 1,393
21753 도 닦다가 지쳤어요. 11 김민지 2004/08/16 1,435
21752 동정심에 망한 여자 그 버릇 개 못주고... 6 익명일수밖에.. 2004/08/16 2,558
21751 엄마와의 여행..좋은곳 없을까요? 7 랑이 2004/08/16 875
21750 맘에 안들어.. 7 커피 2004/08/16 1,370
21749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5 익명 2004/08/16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