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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납니다. 좀 풀어주세요 ....

가을산행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04-08-10 13:14:15
얼마전에 아파트 고층에서 누군가 돌을 던져
차 앞유리에 금이 약간 갔습니다.
문제로 삼기엔 피해정도가 약해서
관리사무소에 주의 방송만 요구했지요.

그런데  약 3주동안 그 금이 점점 진행이 되더니
오늘 누가 던진 공에 유리가 박살이 났어요.

모르는 사람에게서 당하는 피해.. 너무 화납니다.
피해보상은 몰라도
사과라도 받고 싶은데 말입니다.

구입한지 1년 된 새차..
그 동안 그 금간 곳만 봐도 화가 나서
애써 외면했었는데 오늘 정말
폭발할 것 같아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남에게
피해주고 도망간 사람에게....

마음이 좁아서 인지
그냥 운이 나빴다고 생각해도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
아... 화 좀 풀어주세요

IP : 211.203.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드리
    '04.8.10 1:29 PM (211.44.xxx.142)

    정말 화 많이 나셨겠어요..1년밖에 안된 새차인데..
    요새 누가 그런짓을 하는지..정말 꼬옥 잡아서 다시는 그런일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몇달전 일요일에 신랑이 일 때문에 급하게 물건 갖고 나가야되는데,누가 차 타이어를 펑크를 내서 당황하고 화 난적 있어요..예비 타이어도 없고,주위 차 경비소도 쉬는날이고...
    금전적 손해도 손해지만 ,모르는 타인이 이런일을 했다는게 더 기분 나쁘더라구요...잡을 수도 없구...

  • 2. 마키
    '04.8.10 1:30 PM (211.205.xxx.125)

    에구..이런....
    지하주차장 있으면 꼭..거기다 주차하세요...
    저희집도 왠만하면 지하에 주차해요...
    지상에 한번 주차했다가 애들이 자전거타고 놀다가 꽝~부딪히는 바람에 앞이 으그러져서
    20만원 나왔었어요...산지 한달쯤 되었을때...
    걔 도망갔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근데요...금이 약간간 유리 그냥 두면 위험하다네요...
    주행시 조그만 충격으로 박살났다면 무지 안좋은 상황으로 이어졌겠죠?
    아주 박살난게 어쩌면 큰 사고를 예방하기 천사의 도움이 아닐까......하고 생각하심 어때요?^^

  • 3. 음음
    '04.8.10 1:32 PM (220.118.xxx.68)

    님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른이 그런 짓을 했을리는 만무하고 그 공을 보관하고 계시다가 끝까지 추척하세요.그리고 보상받으세요.
    저희 아파트에 사는 이제 세 돌도 안된 사내아이가 베란다로 비됴테잎부터 엄마 신발까지 안 던지는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지나가다가 사람이 안맞았으니 망정이지,사람이 맞았더라면 큰 일 났을겝니다. 이번엔 그냥 지나칠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님,경찰에 신고라도 하심이 어떨런지요. 이제 겨우 1년된 새 차에 유리가 박살났다면 누구라도 열받습니다. =.-

  • 4. 델리아
    '04.8.10 1:58 PM (222.99.xxx.39)

    으...그 기분 저도 알아요.3월에 누가 제차를 빙빙 돌아가며 못 같은것으로 그어놨었거든요.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니까요.
    제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 소용없었지만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공주인에게 심리적
    압박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디카로 찍어 인쇄해서 아파트 현관입구 마다 대자보를 붙이세요.
    왔다갔다 하면서 볼때마다 죄책감 느낄것 같은데...
    아파트 고층에서 아무 물건이나 던지는것 정말 위험한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5. 카푸치노
    '04.8.10 3:18 PM (220.85.xxx.97)

    자차 보험 처리하세요..
    주차장에 제대로 주차하셨다면 본인 과실아니니..
    전화하셔서 알아보세요..

  • 6. 달개비
    '04.8.10 4:18 PM (221.155.xxx.98)

    에구! 억울해라.
    저는 달리는 덤프차에서 작은 돌덩어리가
    앞유리에 탁 떨어지더니 가는 금이 주루룩~~~~
    눈깜짝할새라 덤프는 휑하니 가버리고....
    차량NO도 확인 못해놨죠.
    몇달 그러고 다니다 나중엔 점점 파장이 커져서 유리 갈았답니다.
    지나가는 덤프차들도 조심하세요.

  • 7. 김혜경
    '04.8.10 8:53 PM (218.237.xxx.99)

    제 첫차도 그랬답니다...신나게 미사리쪽을 달리는데 달리는 트럭에서 조그만 돌이 떨어졌는데 그만...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너무 속상해 마세요...

  • 8. Ellie
    '04.8.11 1:28 AM (24.162.xxx.174)

    전.. 한달동안 차 앞유리.. 젤크놈으로 다가 4번 박살 났어요..
    저 보고 위로 삼으세요..
    액땜했다 치고요.. ㅠ.ㅠ

  • 9. 가을산행
    '04.8.11 10:44 AM (211.44.xxx.37)

    화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정말 너무 화났었는데 하루 지나고 나니
    이제 나아졌습니다.

    다들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최근에 사소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얼마전에는 차선을 위반한 호박실은 트럭이 와서 쿵쿵..
    마음씨 좋은 남편왈..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의
    주머니에서 돈 받아 마음편치 않다며 그냥 보내드리자고...

    일 주일 후 앞 범퍼 긁힌 것 외에
    헤드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이 모두 깨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도 남편은 괜찮다며..ㅎㅎ

    그 때부터 이래저래 새차 수리비용이 소소하게 많이 들어가네요.
    진짜 액땜하는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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